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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카스트로프 '주전 꿰찰까'‥'이런 선수가 필요했어요'
입력 | 2025-09-08 20:45 수정 | 2025-09-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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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축구대표팀이 미국전 승리를 통해 얻은 성과 중 하나가 카스트로프의 가능성 확인이었는데요.
북중미 최강 멕시코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주전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입니다.
미국 내슈빌에서 김수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선제골로 주장 교체 논란을 잠재운 손흥민의 ′원톱′ 배치.
김민재를 중심으로 해외파 수비진을 테스트한 스리백 전술.
홍명보호는 미국전을 통해 몇 가지 중점을 둔 실험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독일 태생 카스트로프의 인상적인 활약도 눈여겨볼 만한 소득이었습니다.
후반 18분 교체투입된 이후 미국의 공세에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빠른 압박에 이은 가로채기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위험 지역에서 정확한 태클로 공을 빼앗는 등 수비에서 안정감을 줬습니다.
또, 빈틈이 보이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등 왕성한 활동량도 돋보였습니다.
[카스트로프/축구대표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계속 노력하면서 좋은 순간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설영우/축구대표팀]
″(대표팀에) 지금 가장 많이 필요한 스타일의 선수라고 생각을 했고… 적합한 선수가 나온 것 같아서 너무 편안했던 거 같아요.″
대표팀의 가장 취약한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합격점을 받으면서 더 강한 상대인 멕시코전 선발 가능성도 높였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그동안 준비를 잘한 모습이 오늘 경기장에서 보였고요. 앞으로도 팀에 굉장히 좋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전이 열리는 내슈빌로 이동하는 전세기에서도 비디오 분석에 몰두한 홍명보 감독은 최적의 선발 조합으로 북중미 최강 멕시코에 맞설 예정입니다.
새로운 전술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결과까지 챙긴 대표팀은 멕시코를 상대로 다시 한번 한국다운 축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슈빌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임혜민 / 영상제공: 대한축구협회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