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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원
경기 포천 공장서 큰 불‥한때 대응 2단계
입력 | 2025-11-05 06:16 수정 | 2025-11-0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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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경기 포천의 한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6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때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장 건물들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고, 지붕 위로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이거 산불인 거야?″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관계자 등 6명이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인근 공장으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불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다 번져서 지금 진행하고 있거든요. 일단은 화재가 강해서 접근이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포천시청은 인근 주민에게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시민은 지역 밖으로 대피하라″며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불길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으면서 대응단계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1단계로 하향됐지만, 소방당국은 혹여나 불이 인근 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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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드레일 위에 화물차 한 대가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영업소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8.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하다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