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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밀양 산불 '주불 잡기' 총력‥'단비'에 한숨 돌려
입력 | 2026-02-24 12:02 수정 | 2026-02-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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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발생한 경남 밀양 산불에 대한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헬기가 투입되며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비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산불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선영 기자,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산불로 대피 명령이 내려진 경남 밀양시 삼랑진입니다.
이곳은 조금 전부터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는데요.
산불 현장은 연기와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산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연 상황입니다.
헬기 30여 대와 장비 159대, 산불 진화대 등 인력 893명이 현장에 투입됐는데요.
진화율은 오전 9시 반 기준 85%로 올랐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41헥타르로 남은 불의 길이는 1킬로미터 정도입니다.
이곳 산불 현장엔 비 소식도 있어 소방 당국은 오전 내내 산불 확산을 저지하며 주불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10에서 40mm의 비가 예보돼 오늘 중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후 3시 이후 빗방울이 굵어질 것으로 보고, 공중 진화와 지상 진화를 병행해 최단 시간에 주불 진화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밀양 산불은 어제 오후 4시 11분쯤 이곳 삼랑진읍의 한 야산에서 시작됐는데요.
산림당국은 효율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밤사이 산불 현장 지휘 권한을 산림청장으로 전환하고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검세마을과 율동마을 등 6개 마을 주민과 요양병원 환자 등 150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밀양 산불 현장에서 MBC뉴스 이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