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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정
휘발유·경유 10원대↑‥"다음 주 더 오를 듯"
입력 | 2026-03-27 12:03 수정 | 2026-03-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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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고시한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오늘부터 적용됩니다.
주유소 기름값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는데, 재고가 떨어지는 다음 주부터 최고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차 석유 최고가격이 적용된 첫날인 오늘, 전국 주유소 기름값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플랫폼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830원, 경윳값은 1,826원으로 어제보다 각각 10원씩 상승했습니다.
서울 지역 기름값은 리터당 휘발유 1,862원, 경유 1,850원을 기록해 어제보다 각각 15원과 14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새 최고가격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는 주유소 재고가 떨어지는 3일에서 일주일 뒤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정부는 오늘 0시부터 적용된 새 주유소 석유 공급가격을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2주 만에 각각 210원 이상 대폭 올렸습니다.
동시에 기름에 부과되는 유류세도 휘발유 리터당 65원, 경유는 87원 내렸는데, 이 인하분을 이미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국제유가 변동을 반영해 최고가격을 2주마다 바꾸기로 했는데, 국제유가를 반영하면 휘발유는 4백 원, 경유는 7백 원 올려야 하지만, 국민경제 영향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대한 눌렀다는 겁니다.
주유소마다 마진을 더 붙이면, 당장 리터당 2천 원대까지 기름값의 급격한 상승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최고가격제는 자동차용 기름값과 실내 등유에만 적용돼, 선박용 경윳값은 제한을 받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어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고시된 최고가격부터 선박용 경유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