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맞수다] "어퍼컷 맞고 흔들리는 정청래?"‥"다음은 배현진 축출, 징계 수위는?"

입력 | 2026-02-10 14:56   수정 | 2026-02-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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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오늘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의원들 의견을 들어온 뒤 당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겁니다. 의원총회에 앞서 정청래 대표는 재선의원들과 간담회를 했는데요. 정청래 대표의 발언 그리고 의원총회가 끝난 뒤 박수현 대변인 브리핑 차례로 들어보시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에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그것은 애당심의 발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목표를 놓고 방법의 차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목표의 차이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당 대표로서 전체 의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또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결론을 내는 그런 민주적 절차의 과정을 밟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발언의 내용을 종합하면 첫째,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이 지방선거의 압승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진정성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해도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귀결되고 있는 상황 인식을 공유하였습니다. 두 번째, 의원들은 대체로 통합의 필요성은 공감하나 현 상황에서 합당 추진은 명분이 있지만 추진이 어렵다는 것과 오늘 의원총회 결과를 반영하여 오늘 최고위원회의가 신속히 결론을 내려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 진행자 > 당초 정청래 대표는 합당에 대해 당원들 뜻을 묻겠다고 했었는데 의원들 의견부터 듣겠다고 한발 물러선 겁니다. 박수현 대변인 브리핑을 보면 합당 필요성은 있지만 지금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인 것 같습니다. 먼저 평론가님 그럼 합당 동력이 떨어졌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 김상일 > 합당 이야기 자체가 지금은 적절치 않다. 그리고 갈등의 진전은 여기서 종결하겠다 이런 내용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갈등이 커져가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것은 여기서 선거를 앞두고 진전시켜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박수현 대변인의 브리핑을 보면 진정성이라는 대표의 입장을 강조해 주고 갈등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지금 의원들의 문제의식도 존중해 주는 거죠. 그래서 양쪽을 다 존중해 주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아니다라고 정리하는, 봉합하는 그런 수순으로 가는 것으로 봅니다.

◎ 진행자 > 지금은 어렵다. 어떻습니까? 소장님.

◎ 장성철 > 못해요. 이제 안 해요.

◎ 진행자 > 못해요?

◎ 장성철 > 그렇게 보여집니다. 기본적으로 의원들이 상당히 반대하는 분위기가 많이 있고 또한 본인 스스로도 여러 가지 절차적인 문제점에 대해서 자인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지난주에도 이 자리에서 비판을 정청래 대표 했지만, 처음에 합당 문제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서 제안했을 때 합당합시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우리 협상합시다, 이랬거든요. 그때 당원들이나 의원들의 뜻을 모으겠다 그런 절차적인 민주성을 확보하겠다, 그런 얘기는 없어요. 그냥 당내 논의는 내가 결정하면 끝난 거니까 우리 당 문제는 없고 조국혁신당 당신네들이 합당 오케이 하면 되는 거야. 빨리 회의에 나와라 우리 합당하자 이렇게 일을 추진했거든요. 그것에 대한 반발감을 상당히 못 견뎌 한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여러 가지 최근에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이겨 먹으려고 하는 것에 대한 친명 그룹들과 청와대에서의 반발도 합당을 어렵게 한 요인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평론가님은 지금은 어렵다, 소장님은 이미 끝났다, 지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틀 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는데 그때 정청래 대표가 합당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 실시를 제안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반청계 최고위원들이 반대했고 중립적인 성향이죠. 한병도 원내대표가 제동을 걸었다 그래서 불발됐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숫자로 보면 정 대표를 포함해서 찬성이 5명, 반대가 4명인데 그래도 원내 사령탑인 한 원내대표가 반대하면서 다수결을 하기는 어렵지 않았겠느냐 이렇게 얘기가 전해집니다. 오늘도 정청래 대표가 민주적인 절차, 이런 얘기를 했는데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서 절차적 명분을 얻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근데 지금 상황에서는 이것도 어려워진 거 아닙니까?

◎ 김상일 > 당원 여론조사가 어떻게 절차적 명분이에요. 최종 결론을 내겠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이 의결하는 방법으로 제가 볼 때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을 안 해요. 어떤 고민에 대한 방향을 정하거나 이런 걸로는 쓰일 수 있지만 그 방향 속에서 어떤 것을 매듭짓는 의결기구로서는 지금 제가 볼 때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또 다른 분란을 낳을 수 있는 그런 방식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것을 표 대결로 가져갔을 때에 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을 이제는 당대표도 인식하신 것 같고요. 그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은 한병도 원내대표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 합당이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그게 호남하고 강원에요. 호남하고 강원인데 한병도 원내대표의 지역이 호남입니다. 지금 근데 그 호남의 가장 대표적인 위치에 있는 이성윤·한병도 두 사람 중에 넘버2인 한병도 대표가 반대쪽으로 돌아섰다는 건 전체적인 당원들의 흐름이 더 이상 이렇게 가서는 힘들겠다, 당이 이 압력을 감당하기 힘들겠다라는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요. 그런 호남이자 원내 국회의원들의 대표인 한병도 의원의 의견이 하나의 분수령이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앞서서 정청래 대표가 의원총회에 들어가기 전에 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할 때 그 발언에도 보면 “의원,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라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평론가님은 여론조사 그게 절차라고 보기도 어렵고 명분을 얻기도 어렵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어떻습니까?

◎ 장성철 > 한병도 원내대표가 지난 주말에 있었던 대책회의에서 “당원 여론조사 그런 식으로 일 처리하면 안 된다”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불가능해 보이고요.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서 절차적인 명분을 얻으려고 했던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일단은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의구심이 있잖아요. 정청래 대표를 반대하는 쪽 분들은 당원들이 조금 당신 편 많이 든다고 그래서 김어준 씨가 우리 권리당원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고 해서 유시민·김어준 씨가 합당에 찬성한다고 해서 그거 믿고 합당 추진하는 거냐. 더 긴밀하게 대통령과 상의도 하고 우리 최고위원들과도 상의하고 의원들의 뜻 모아서 이 상황을 추진해 나가야지 자기 독단대로 그렇게 하는 게 맞냐. 결국에는 당신 이렇게 해서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하려고 유리한 구도를 잡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이 있기 때문에 이 합당에 대한 순수성을 반정청래 그룹에서는 인정을 못 하는 거죠. 그러니까 합당이 한병도 원내대표의 반발로 결국에는 정청래 대표도 포기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오늘 의원총회에서 앞서서 박수현 대변인이 얘기했지만 ″신속하게 결론 내라″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8시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결론을 낼 거다, 이렇게 보세요?

◎ 장성철 > 낼 것 같아요. 오늘 긴급 브리핑을 통해서 설 전에는 어려울 것 같고 또한 이것이 의원들의 뜻을 물어보니까 지방선거 전에도 추진하기 어렵다. 지방선거 후에 여러 가지 논의를 해보겠다 이런 식으로만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이 부분 갖고는 당내 갈등이나 혼란은 없겠지만 상당히 정청래 대표는 당내 리더십을 많이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오늘 결론 낼 거다, 이렇게 보세요?

◎ 김상일 > 그렇죠. 우리가 항상 생각해야 되는 게요. 강한 것은 거침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강한 것은 항상 멈춤이 있는 것이에요. 대나무가 강한 이유가 뭐냐. 멈춰서 마디를 만들어내고 그 마디와 마디 사이에 강함이 있기 때문이지 마디가 없는 강함으로 가면 이게 휘어지거나 부러지거나 하거든요. 그래서 멈춤이 있는 강함 이것을 인정하고 그 방향으로 저는 잡았다, 그래서 멈춰서 논의나 토의나 우리의 이야기를 좀 더 강화한 다음에 이것이 가야 할 길이라고 하면 다시 갈 수 있다라고 저는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지방선거 전에는 이 논의를 멈춘다로 결론이 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상일 > 저는 그것이 지방선거가 될지 총선이 될지 대선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어쨌든 다음 대선을 위해서는 이 논의가 한 번 더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근데 그 사이에 신뢰도 회복이 돼야 되고 이런 것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정청래 대표의 어젠다가 대통령의 어젠다를 가리고 있고 대통령과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청래 대표의 성공을 위한 것으로 의구심을,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지금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정청래 대표가 어젠다를 시프트 해서 대통령 어젠다로 리더십을 잘 끌고 가면 또 저는 정청래 대표의 미래에 기회가 없어진 게 아니다. 시간이 충분하다. 그러나 지금 하는 방식은 신뢰를 회복하고 그 신뢰의 바탕 위에서 계승과 발전이라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런데 합당 반대의 목소리가 좀 커진 계기가 ‘2차 종합특검’ 추진 논란하고도 이게 맞물려 있습니다. 민주당이 추천했던 전준철 변호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인이었습니다. 정 대표가 직접 사과까지 했지만 당내 반발 분위기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합당 추진도 그렇고 특검 추천도 그렇고 의원들과 공유가 없었던 건 물론 그리고 당 지도부와 공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했다, 여기에 대한 반발이 많습니다. 평론가님 항상 절차가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런 맥락일까요? 지금.

◎ 김상일 > 그렇죠. 기본적으로 지금 상황 속에서 많은 신뢰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속에서 그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는 거는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게 만약에 대통령 어젠다였으면 그러지 않았을 거예요. 근데 대통령 어젠다와 다른 당대표의 어젠다라고 느껴지는 것을 절차 없이 만약에 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어떻게 보면 지금 상황에서 내 권력을 위해서 현재의 권력을 조금 배려하지 않는 그런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절차를 갖춰가는 것이 지도자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그것이 없었을 때에 그게 반발로 표면적으로 완전히 표출이 되면 그것을 이겨내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 특히나 제가 볼 때는 이렇게 지원의 리더십이 필요한, 그러니까 본인이 이끌어가는 최상의 리더십이 아니라 어떤 지원의 리더십이 필요한 상태에서는 더더욱 필요하다라는 저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어떻습니까?

◎ 장성철 > 정청래 대표가 빌미를 잡힌 것 같아요. 대통령께서는 불쾌감을 넘어서서 분노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이 계속 속속 전달되었었잖아요. 그것이 권력을 가진 쪽에서는 가만히 기회를 보다가 권력에 도전을 하거나 말 안 듣거나 까부는 사람들은 한 방 칠 기회를 엿보거든요. 그것은 이것으로 빌미를 잡힌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일단은 정청래 대표가 지난번 대의원-권리당원 1대1 이게 통과되면서 권리당원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겠구나 8월 전당대회 때 당대표 연임 가능성이 높구나, 이렇게 많은 분들이 평가를 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까분다고 생각하니까 이거를 딱 기회를 엿보다가 기를 한번 죽여야 되겠다. 이대로 가다가는 그냥 김민석 총리가 당대표 선거에 나가더라도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정청래 대표가 연임하는 거 아니냐 그런 위기감이 있었던 거죠. 그런 것들이 이런 식의 대통령을 상당히 어렵고 곤혹스럽고 모욕감 주려고 하는 거 아니냐. 당신 당대표로 뭐했어, 이런 식의 공격을 받으면서 정청래 대표가 처음에는 당 대변인 통해서 사과하고 두 번째는 본인이 직접 사과하고 그랬잖아요. 이게 다 자초한 거예요. 일단 1년도 안 됐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정운영하는데 당연히 뒷받침해야 되는데 지금까지의 인식은 정청래 대표가 자기 연임을 위해서 당을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냐. 대통령에 협조도 잘 안 한 거 아니냐 뒤통수치는 거 아니냐 이런 평가가 많았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권력에 취한 정청래 대표의 업보다 그렇게 말씀드려요.

◎ 진행자 > 지금 소장님이 ‘연임’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연임이나 차기구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 장성철 > 주고 있죠. 이런 걸 통해서 정청래 대표를 눌러야 되겠다고 생각할 거예요. 청와대에서도 다른 방법을 세울 거고, 최근에 언론 보도에 의하면 반정청래 민주당 의원들 70여 명이 세 결집하고 모임도 만든다 이렇게 슬슬 움직이잖아요. 지방선거는 안중에 없어요. 별로. 우리가 이길 거야,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청와대 쪽에서 친명 그룹들이 갖고 오려고 노력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 대통령께서는 상당히 기분 나쁘다라는 그 신호를 어젯밤에도 주신 것 같아요. 어젯밤에 갑자기 종로 통인시장 가서 한 음식점 가서 민생 경제 어렵다라는 것을 본인께서 우리가 정책 책상 앞에서 하는 거랑 실제가 다르다, 이걸 느끼기 위해서 나가셨잖아요. 부동산 문제도 계속 말씀하고 계시단 말이에요. 근데 정청래 대표가 당에서 대통령의 국정운영 더욱더 중점되어서 해결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입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해줘야 되는데 그런 모습은 안 보이고 그냥 맨날 본인 당권 연임, 여기에만 골똘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현재 청와대 인식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 기회는 잡았다. 정청래 대표 지금 코너에 몰렸다, 어퍼컷 한 방 맞고 지금 그로기 상태다. 한 방 더 때려서 완전히 넉다운 시켜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질 것 같아요. 그래서 정청래 대표로서는 이 위기감을 어떻게 탈출할지 상당히 좀 고심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의 SNS가 여당에도 주는 메시지가 있다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소장님은 같은 시각이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 김상일 > 그렇죠. 지금 대통령의 메시지는 상당히 힘이 있고 최종적인 의미를 많이 가지잖아요. 그런데 직접 SNS에 나서시는 이유가 뭘까요. 사전에 이 반응을 보고 가거나 어떤 장애물을 어느 정도 낮춰놓고 가거나 이럴 수 있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건데 그런 역할을 누가 해줘야 되는 거냐면 당의 스피커들이 해줘야 되는 거예요. 스피커가 굉장히 큰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다른 소리를 내면 그거보다 더 큰 스피커는 대통령뿐이 없잖아요. 그래서 대통령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지금 당이 만들어내고 있다. 왜냐하면 부동산정책 이런 거 다 논란이 많잖아요. 논란이 많은 거 당에서 얘기하고 거기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어떤 방향성 같은 걸 충분히 설득하고 설명하고 납득시키고 이런 작업이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딱 나와서 굉장히 포용적이기도 하면서 굉장히 실효적인 거 위주로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면 훨씬 제가 볼 때는 효율적인 국정운영이 되겠죠. 근데 지금은 그게 안 되니까 대통령께서 SNS를 통해서 본인의 스피커를 틀기 시작을 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제가 볼 때는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은 타격을 받지만 그래도 이 뭐랄까요. 어젠다 시프트를 해서 대통령의 어젠다로 잘 또 서포트하고 그 성과를 같이 내는 모습을 보여서 그 성과의 과실을 본인도 같이 누릴 수 있다면 그래도 이것이 좋은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합당의 주체가 민주당에 있고 또 다른 쪽은 조국혁신당이잖아요. 조국 대표가 13일, 오는 금요일까지 공식 입장 내라 이렇게 민주당에 요구했습니다. 최후통첩이다, 이렇게 얘기들을 많이 했는데 민주당에서 왜 조국혁신당에서 시한을 정하냐, 불쾌하다 이런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근데 오늘 보니까 합당 논의가 일단 현 시점에서 중단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어떻게 해야 돼요. 선거연대라도 해야 됩니까.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조국혁신당은 굉장히 이게 꽃놀이패였어요. 꽃놀이패였는데 본인들이 참전을 해버렸잖아요. 그래서 명분을 스스로 많이 까먹은 거예요. 그러니까 모 의원이 나와서 선출직 평가하고 있는데 하위 20%는 굉장히 큰 불이익을 안고 싸우잖아요. 어차피 안 될 사람들일 수 있으니까 그 20%에 우리가 들어갈게라는 제안을 합니다. 또 어떤 의원께서 나오셔서 우리의 정체성도 들어가서 유지해야 되니까 대표는 공동대표로 해야 돼, 이런 게 나옵니다. 이런 것들이 처음에 얘기한 것과 다르게 지켜보겠다 논의가 결론이 나면 우리한테 얘기해 달라라고 차분히 기다리는 모습이 아니고 참전을 했기 때문에 상처가 굉장히 많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어요. 그러면 이것에서 상처를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윈-윈 전략을 찾아야 되죠. 그게 제가 볼 때는 지역별 내지는 후보별 후보단일화와 선거연대, 이것이 남아 있는 카드다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걸 사실상 제안하는 출구 전략으로서 저는 저 기자회견을 했다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13일에 방점이 있는 게 아니라 선거연대로 가는 출구를 제안하는 오히려 성격이 강했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해석합니다.

◎ 진행자 > 합당 논의는 중단이 되지만 선거연대로는 이어질 거다라고 보시는 거고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저런 입장 내는 것 자체가 좀 부적절해 보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얘기를 하면 민주당이 그래, 우리가 조국혁신당과 합당하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것 같으니까 합당해야지, 정말 조국 대표 마음에 드는 안을 만들어서 조국 대표를 꼬셔야지? 이렇게 생각하겠냐고요. 지금 말이야 당신네 처지가 어떤데 우리한테 지금 협박을 하고 있어, 이렇게 지금 불쾌감을 내세우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 차원에서 조국혁신당과 합당에 불편한 사람들이 당 사무처에서 기밀보고서인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한 문건을 쓱 흘리잖아요. 거기에 첫 번째가 뭐예요. ‘조국혁신당에게 지명직 최고위원 배려’ 두 번째가 뭡니까? ‘사무처 당직자 통합’. 사무처 당직자 통합이 의원들보다 훨씬 힘들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런 보고서 결국엔 누가 흘렸겠어요. 그걸 반대하는 쪽에서 흘리지 않았겠느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만약에 조국 대표의 참모라면 여유를 가지시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너무 조급해 보여요. 지난번에 이언주 의원이 ‘권력의 숙주’ 막 이런 얘기하니까 신장식 의원이나 조국 대표가 나와서 정색을 하면서 반박하면서 불쾌감 표현하잖아요. 제가 참모라면 그러겠어요. 불고기에다가 숙주나물 이렇게 쌓아놓고 사진 찍어서 올리겠어요. 저 숙주 좋아합니다. 이언주 의원님 같이 한번 드시죠. 이렇게 여유롭게 대처를 해야지 발끈하니까 이언주 의원도 더 세게 반대한 거 아니겠습니까? 정치를 해야지 감정을 표출하면 더 큰 정치인이 되기가 어렵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지금까지 합당 과정 중에서 조국혁신당이 너무 기분을 갖고 감정을 갖고 상황을 대처하지 않았는지 좀 더 현명하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았었는지 반추해서 앞으로 조국혁신당이 살아나갈 길을 정밀하게 논의하고 만들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왜냐면 6월 재보궐 선거 지역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출마하지 못하게 되면 정치적인 휴지기가 상당히 길어져요. 내년 4월 아니면 2028년 4월이에요. 배지를 다는 것과 안 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잖아요. 조급함은 조국 대표를 망칠 수 있다, 여유를 가지시라,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김상일 > 한 가지 더 생각하셔야 되는 게요. 이 지방선거에서 만약에 선거 결과가 조국혁신당과 연대가 안 됐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가 떨어지는 그런 상황이 온다 그러면 총선 조국혁신당한테 더 어려워질 거예요. 왜냐하면 지난 대선 때 보세요. 제3의 후보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 후보가 떨어졌다 이런 사표방지심리를 굉장히 자극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은 본인들의 존재 의미를 가지고 선거를 치르거나 아니면 함께 지금의 상황을 어떤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연대를 한다는 식으로 치러야지 그렇지 않으면 전체적인 큰 방향에서 큰 길에 장애물로 인식될 수가 있는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 부분을 잘 고려하셔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일단 오늘 저녁 8시에 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를 연다고 하니까 그 결과를 본 뒤에 상황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에게 “윤어게인 지지 여부를 사흘 안에 밝히라”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신으로 간주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최근에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윤어게인 세력과 같이 갈 수 없다”라고 발언한 걸 문제 삼아서 전한길 씨가 요구를 한 겁니다. 그랬더니 어제 유튜브 채널에서 김민수 최고위원을 통해서 “장동혁 대표의 입장을 전달받았는데 윤 전 대통령을 배신할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뜻을 전달받았다”라고 전한길 씨가 얘기를 했습니다. 소장님, 지금 당 지도부가 극우 유튜버에게 대답을 하고 끌려다니는 상황입니다.

◎ 장성철 > 극우 유튜브가 옳은 말을 하고 또한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여러 가지 좋은 제언을 하면 끌려 다녀도 괜찮죠. 근데 전한길 씨가 계속 얘기하는 건 뭐예요.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부정선거 외치고 있잖아요. 그런 사람의 주장에 대해서 저렇게 끌려다니는 것 자체가 장동혁 대표가 지도자로서 당대표로서 자격이 없다라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고요. 단절해야죠. 저런 분들 본인 유튜브에서 본인 생각 마음껏 떠들라고 하세요. 돈벌이 이용? 하라고 하십시오. 근데 왜 저 사람들 얘기를 듣고 저 사람들을 막 불러다가 국민의힘 몇몇 의원들은 세미나 할 때 ‘우리 전한길 선생님 말씀 들어보시죠’ 외부에 있는 사람들을 정치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였어요. 나경원 의원이 제일 처음 그렇게 했고, 윤상현 의원이 그렇게 했습니다. 왜?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서 저 사람의 말과 입을, 메시지를 빌려왔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끌려 다니는 거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 됐을 때 전한길 씨가 우리가 지지해서 내가 지지해서 된 거지 막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장동혁 대표로서는 가만히 있어봐. 내가 지금 친한계랑 싸워야 되는데 내가 윤핵관들의 지지를 받고 전한길·고성국 같은 사람 지지를 받아서 당대표라는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한쪽이 무너져버린다? 그러면 친한계에게 내가 틈을 보이는 거네. 그럼 안 되겠다. 일단 이 둘을 다 잡고 가자 그런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비겁하잖아요. 박성훈 대변인이 얘기를 하고 김민수 최고위원이 해명을 하는 거예요. 본인에게 입장을 요구했는데 본인은 입 다물고 가만히 있습니다. 이게 과연 맞습니까? 이런 당대표가 야당대표인 당을 과연 국민들이 지방선거 때 지지하겠냐 말입니다. 그래서 너무 창피하고 답답하고 한심하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일단은 끌려다니는 모습이 저는 분명해 보이는 게요. 하나는 지금 소장님 말씀대로 본인이 직접 하지 않고 돌려서 전달했다는 것도 끌려다니는 모습이지만 무엇보다 메시지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메시지가 누구를 위한 겁니까. ‘윤 전 대통령을 배신한 일은 없을 것’ 이거요. 공인의 입장 표명은요. 그 말을 전달하고자 하는 대상만이 듣는 게 아니에요. 듣는 사람 중에 그 사람만 고려해서 답을 한 거거든요. 이게 끌려다니는 겁니다. 이걸 직접 말을 전달하려고 하는 듣는 사람 외에 옆에서 듣는 사람들에겐 어떻게 들리겠습니까. 윤 전 대통령을 배신할 일은 없을 것, 이것은 국민과 역사를 배신할 일이 있을 것 이렇게 들리는 거예요. 장동혁은 국민과 역사를 배신하겠구나. 저 세력을 어떻게 찍지? 이렇게 들리는데 그 듣는 사람들은 고려 안 하고 전한길 씨만 고려를 해서 저렇게 입장표명을 하잖아요. 이게 바로 끌려다니는 겁니다. 표를 잃는 답을 해야 하는 상황이 끌려 다니는 거지 그게 뭐겠습니까.

◎ 진행자 > 그런데 여기에 답을 했던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어제 보수 유튜버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평상시하고 다른 방향의 발언을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민수/국민의힘 최고위원(어제,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 토론회’)> 탄핵 정국에서 약 52%까지 상승했던 지지율은 계속해서 여러분들이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장되는 것이 아니라 되레 세가 줄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중도층을 설득할 수 있느냐의 주제로 들어가야 되는데 부정선거라는 어젠다는 이미 지금 대한민국에서 10년을 외쳤습니다. 10년을 외치면서 그 영역이 넓혀지는 것이 아니라 좁혀지고 있습니다. 선명성인데 고립된 선명성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진짜 중도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제도의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소장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평상시랑 너무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 장성철 > 너무 감동적으로 들었어요. 제가 계속 주장하던 걸 그대로 얘기를 하고 있어가지고 정신을 차렸나 아니면 진짜 본심이 이건가 헷갈리긴 하는데 일단 저러한 문제 인식을 갖고 있다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긍정적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드는데 또 문제는 전한길 씨의 말이라서 반신반의하고는 있습니다만 김민수 최고가 전한길 씨한테 연락을 해서 선거전략상 그런 거니까 조금 형님은 참고 계세요, 우리가 다 알아서 할게. 그러니까 전한길 씨가 본인 시청자들에게 제가 오늘 오다가 유튜브를 계속 봤는데 우리 이해해 줍시다. 댓글에 욕이 올라오나 봐요. 그래도 좀 우리 이해해 줍시다. 지금 선거 이긴다니까 이해해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근데 만약 김민수 최고가 저 세미나장에서는 저렇게 얘기하고 전한길 씨에게는 이해해 달라고 이렇게 얘기하면 저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이라기보다는요. 사기 치는 거예요. 국민들에게 사기치는 거고요. 또 자기를 지지하는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와 그걸 따르는 극성 당원들에게 사기 치는 거예요. 두 개가 양립할 수 없잖아요.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게 어떻게 성립이 됩니까.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이고 있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처음 말씀드렸던 것처럼 윤어게인 세력 부정세력과 조금 결별을 해야 우리가 중도층 견인해서 지방선거 이길 수 있어라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경의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들으셨어요?

◎ 김상일 > 그렇죠. 국민 기만이죠. 예를 들어서 우리는 방향을 바꿔서 갈 거야라고 하고서 몸을 틉니다. 몸을 틀고 걷는 모습을 찍어요. 근데 상체만 찍는 거예요. 걷는 모양을 하는데 뒤로 걷는 거예요. 하체는. 그걸 지금 보여주고 있는 거죠. 유튜브가 워낙 발전하다 보니까 유튜브로 속일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서 본인들의 행동도 그런 식으로 상체만 찍어서 앞으로 걷는 것 같은 영상을 찍지만 하체는 뒤로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국민들이 다 보죠. 왜, 그 배경이 나오잖아요. 사람만 찍으면 속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환경과 배경이 다 나오는데 그거 어떻게 속일 겁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자기들의 생각에만 매몰되어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혹시나 장동혁 대표가 노선을 바꾸는 건가?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두 분은 일단은 못 믿겠다, 이러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제가 왜 못 믿겠냐면요. 말과 행동이 다르면 못 믿는 거잖아요. 공부 열심히 할게요, 엄마 약속했는데 막 게임하고 있어요. 그거는 거짓말한 거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그런 모습 보이는 게 뭐냐면 만약에 윤어게인 세력과 결별하겠습니다, 지방선거 승리하기 위해서요라고 하면은 행동을 옮겨야 되잖아요. 근데 최근에 임명한 각종 위원장, 당직, 본인 특보에는 윤어게인 세력,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대통령실에서 같이 근무했던 사람, 최진웅 메시지실장 같은 사람을 특보로 임명한단 말이에요. 그 메시지가 뭐가 나오겠냐고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 끝까지 함께했던 사람인데 그런 사람들을 임명해 놓고 윤어게인 세력과 결별한다고요? 거짓말하고 사기 치는 거라니까요. 이런 것도 우리가 똑똑히 계속 눈여겨 봐야 되고 또한 한동훈 세력들을 다 지금 쳐내려고 하잖아요. 그런 것을 보면 이것은 진실이 아닌 얘기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금 소장님이 한동훈 세력 다 쳐낸다, 이 말씀을 하셨는데 김종혁 전 최고도 어제 제명이 됐고 배현진 의원에 대해서는 윤리위가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배현진 의원이 어제 본회의장에서 장동혁 대표 찾아가서 항의하는 모습도 보이고 그랬는데 지금 배현진 의원이 서울시당위원장이거든요.

◎ 장성철 >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걸 미리 차단한다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서울시당위원장이 어떤 역할을 하냐면 서울시장 선거라든지 아니면 구청장 그리고 시군구 의원들 있잖아요. 구의원·시의원. 이런 사람들을 공천하는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을 임명할 수가 있어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의도하는 대로 공관위가 구성이 안 될 가능성이 높잖아요. 왜냐? 배현진 의원은 친한계로 알려져 있으니까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까요. 근데 하지만 장동혁 대표는 오 시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감정이 안 좋고 장동혁 대표의 스승인 정치적인 책사인 고성국 박사는 오세훈 징계해야 된다 제명해야 된다. 다음 차례는 오세훈이다. 처단해야 된다 이런 표현을 쓰잖아요. 그러면 본인의 생각과 판단과 다른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 사람을 치워버리는 게 서울시 선거를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럼 배현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한 6개월 딱 때려보세요. 그럼 서울시당 자리 딱 내려놓고 본인이 원하는 사람 뽑아요. 지난번에 조정훈 의원이 한 50여 표 차이로 진 거 아니겠습니까? 조정훈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 하면서 장동혁 대표 측근이고, 그런 사람을 딱 앉혀놓으면 오세훈 시장도 갖고 놀기 좋고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자신의 마음대로 추천할 수 있고 그런 상황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에는 서울 전 지역의 공천권을 갖기 위해서 배현진 의원을 제명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일단은 제명까지는 안 갈 것 같고요. 징계 수준이 당원권 정지 요 정도로 나올 것 같고 봐주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또 하나가 한동훈 대표 측근 중에 측근이잖아요. 한동훈의 흔적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미운 사람이에요. 미운 사람을 처벌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가지고 배현진 의원은 현재로선 징계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방선거까지 염두에 둔 징계 절차 착수다,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근데 그런 거라면 당 사무총장까지 했잖아요. 선거를 치러 봤고 선거를 너무 모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당이 지방 공관위원을 다 꾸렸을걸요? 저희도 다 꾸렸거든요. 그러면은 배현진 의원을 쳐내도 배현진 시당위원장이 어느 정도 구성한, 주도적으로 구성한 공관위원회도 어떻게 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굉장히 오히려 충돌만 커지고 원하는 바를 얻기에는 타이밍이 늦은 상황이 될 수가 있거든요. 근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똑똑하지 못하다. 굉장히 스스로 발등을 찍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배현진 의원이 주도적으로 공천을 하면 내가 윤어게인을 절연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서울 지역에는 절연된 공천을 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은근히 그걸 선거에서 이용할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게 더 똑똑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소장님 말씀대로라면 장동혁 대표가 약간 헛똑똑이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보입니다.

◎ 진행자 > 지방선거 승리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들도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지금?

◎ 김상일 > 네.

◎ 진행자 > 그렇다 상황이. 저희가 앞서서 전한길 씨 얘기를 했는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전한길 씨하고 공개토론회를 오는 25일 연다고 합니다.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토론이라는데 굳이 전한길 씨하고 토론하는 이유를 뭐라고 보세요?

◎ 장성철 > 전한길 씨가 하도 계속 그런 주장을 하니까요. 그리고 그 주장을 통해서 상당히 국민의힘의 책임당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좀 많이 있기 때문에 저러한 토론을 통해서 부정선거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좀 매듭짓고 싶어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고 생각해 보세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정선거 때문에 선관위까지 계엄군 보내서 여러 가지 사진도 찍고 서버를 압수한다, 막 이런 얘기도 있었잖아요. 부정선거 논란을 확실히 밝히기 위해서 비상계엄을 했다고 우리가 분석도 하고 말씀을 많이 드렸었잖아요. 그런 것들을 확실히 없애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토론이 과연 제대로 진행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첫 번째 생각은 전한길 씨가 갑자기 배 아프다고 그러고 토론회 안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따져보니까 여러 가지 증거가 없는데 이거 어떡하지? 아니면 본인은 본인 포함해서 4명이 나간다고 그러잖아요. 계속 소리 지르는 거죠. 으악 하면서. 악쓰고 우기는 사람하고 토론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그래서 제대로 된 토론이 이루어지려면 전한길 씨도 누구랑 같이 나오지 않고 혼자 나와서 이준석 대표랑 여러 가지 증빙자료, 증거를 놓고 제대로 된 토론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 3명이 대표적인 부정선거론자인 황교안 전 총리, 민경욱 전 국회의원, 공병호 박사 이런 사람하고 이준석 대표랑 같이 토론하는 모습 상상을 한번 해보세요. 제대로 된 토론이 되겠느냐. 하지만 저런 말도 안 되는 분들과 토론하겠다라고 하는 이준석 대표에게 정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진행자 > 근데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소장님 표현대로라면 말도 안 되는 분들하고 토론을 하는 건데 굳이 제대로 된 토론이 안 될 수도 있는데 왜 할까? 이런 생각도 들긴 하거든요.

◎ 김상일 > 무조건 이득이죠.

◎ 진행자 > 이득입니까?

◎ 김상일 > 네. 첫 번째 본인이 이야기 하는 걸 듣는 사람이 있다면 100명에 1명이든 2명이든 보수 사고의 재정렬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보수 사고의 재정렬을 몇 사람에게 이루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정렬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요. 거기에서 막 난타를 당하고 억지로 당한다 그러면 동정론이 오히려 저는 일 수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감정적이고 무데뽀인 사람들에게 좋은 감정을 우리가 갖고 있지 않거든요. 그러면 거기에서 얻어맞는 모습만으로도 정치적으로는 이득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이걸 안 할 이유가 없는 토론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개혁신당이 국민의힘하고는 다른 정당이다, 차별화를 하는 그런 효과도 있을까요?

◎ 장성철 >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갑자기 장동혁 대표 단식장에 나타난 이후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이 선거연대, 정책연대, 특검연대 이런 얘기가 쏙 들어가 버렸잖아요. 그래서 어쨌든 이준석 대표가 과거의 잘못된 일들과 같이 힘을 합치고 같이 있는 모습 보이는 건 본인 정치적인 미래에 좋지 않아요. 저런 식으로 본인의 정체성을 지키고 또한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서 따끔히 지적함으로써 보수우파의 미래지도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말씀드려요.

◎ 진행자 > 소장님은 토론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25일 실제 이루어질지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