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맞수다] TK서 민주29>국힘25‥국힘 패널 "슬픈 날, 전연령·전지역 다 졌다"

입력 | 2026-03-12 14:58   수정 | 2026-03-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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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주요발언]

마지막 입장..지방선거 앞두고 절윤쇼

오늘 안에 가시적 추가조치 없으면 고민..출마는 포기하지 않을 것

김태흠 지사 어려운 충남보다는 국회복귀 원할 듯

한동훈 국민적 관심 증가했는데 불출마할 순 없어

한동훈 선출직 입증 못하면 연예인이 머물 것

대구경북 민주당 앞서..소름 돋는 일

오늘 여론조사 장동혁 코너에 몰려..노선 변화 불가피할 것

수치 좋아도 대구는 험지..민주당 김부겸 공들여야

경쟁자들 정원오 견제..1강 구도 인정한 셈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원하지 않는다 밝히면 해결될 일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절윤 결의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사흘 만인 어제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입장이 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당내 소장파 친한계가 요구해 온 혁신형 선대위 구성이나 인적 쇄신, 친한계 징계 철회 등 후속 조치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이 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장동혁/국민의힘 당대표 > 저는 지금 윤리위원회 제소되어 있는 모든 징계 사건에 대해서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추가적인 징계 논의를 하지 말아주실 것을 윤리위에 요청드리겠습니다. 아울러서 당직을 맡고 있는 모든 분들은 앞으로 당내 문제나 당내 인사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진행자 >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윤리위에 올라온 징계 논의를 중단한다고 했습니다. 대변인님 평가할 만한 후속 조치입니까?

◎ 윤희석 > 그렇게 보기가 어렵죠. 장 대표가 뭘 하시긴 하시는 것 같은데 인정받을 만한 어떤 폭이나 깊이 이런 것들이 아니어서 계속 저희가 해설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부터 징계 과정을 멈춰달라 하고 말씀하신 것은 어떻게 보면 친한계 분들에 대한 징계가 계류돼 있어서 그걸 하지 말라고 좋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고성국 씨 서울시당에서 탈당 권유를 내렸잖아요. 전한길 씨에 대해서도 장동혁 대표 지지자들이 징계 신청을 했단 말이에요. 그거 멈추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해석되는 거예요. 지금 당에서 요구하는 것은 징계 관련해서 이미 기왕에 징계 조치 내려진 것도 소급해서 철회해라 이런 요구가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더해서 문제 되는 인사들에 대한 인사조치도 해라 이걸 최소한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 대표가 얘기하는 징계 그만하고 지방선거 끝날 때까지 당내 시끄럽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했었던 것은 다 빼고 지금 이 순간으로 멈춰 달라는 얘기밖에 안 돼요. 그럼 그 이전에 있었던 건 왜 정리하려고 하지 않느냐 이런 지적에는 뭐라고 답을 하실 겁니까. 제가 부탁을 드리겠어요. 장 대표에게. 이걸 정리해야 한다고.

◎ 진행자 > 그러면 대변인님이 보시기에는 윤어게인 인사에 대한 조치라든지 징계 철회라든지 이런 게 추가적으로 있을 것 같지는 않다라고 보시는 거네요. 오늘 발언으로 보면.

◎ 윤희석 > 그렇습니다. 장 대표가 최종적인 내용은 결의안에 있는 거고 며칠 전에 있었던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 정도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것보다 더 나아가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반응을 안 하겠다는 걸로 보이죠. 중요한 게 오세훈 현 시장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오늘이 마지막인데 후보 접수를 안 하고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오 시장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선이 방금 제가 말씀드린 징계 일체에 대한 철회, 그리고 문제의 인사에 대한 어떤 인사 조치 이런 거란 말이에요. 징계 철회까지 말씀하시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런 류의 말씀을 하신단 말이에요. 근데 여기에 반응을 안 하면 오세훈 시장이 아무리 출마를 하고 싶어도 명분이 없는 겁니다. 이미 본인은 그 조건을 걸었는데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떠한 반응을 하기가 어렵겠죠.

◎ 진행자 > 소장님 어떻습니까. 지금 장 대표가 마지막 입장이라고 했다가 오늘 내놓은 건 윤리위에 회부돼 있는 이 징계 논의 중단한다 정도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 서용주 > 근데 마지막 입장이어야된다는 말이 무슨 마지막 입장인지 모르겠어요. 이걸 해석해보면 이걸 해석해 보면 사실 나 힘들어 죽겠으니까 그만 건드려. 귀찮게 하지마 이 얘기 같아요. 마지막 입장이라는 게. 자꾸 윤석열하고 관계를 끊어라 이런 얘기 더 이상 물어보지 말고 그냥 윤석열에 대해서 복귀하는 거 우리가 안 하겠다고 했으니까 이걸로 끝내자 이런 거라서 쇄신과 혁신이나 입장 변화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또 절윤쇼를 하는 거죠. 그다음에 윤리위에 대해서 당대표가 언급을 하면서 징계를 멈춰라, 이렇게 윤리를 징계에 대해서 당대표가 간섭할 수 있었네요. 이렇게 돌이켜 봤을 때는 한동훈 전 대표, 김종혁 전 최고위원, 배현진 의원, 친한계 할 때는 윤리위에 대한 징계권에 대해서 윤리위는 우리 당에서 독립적 기구다. 나는 관여할 수 없다 해놓고서 이제 와서 고성국, 전한길, 박민영 예를 들면 본인 윤어게인의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징계가 있는데 일단 멈춰라. 당대표가 이렇게 선별적으로 윤리를 독립적으로 했다가 본인이 또 산하에 뒀다가 이렇게 할 수 있느냐라고 생각이 드는데 장동혁 대표는 사실상 지방선거까지 죽기 살기로 버티고 있는 거예요. 사실 퇴진론이 나올 만큼 당 지지율뿐만 아니라 당내에서도 힘들고 결국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절윤 안하면 못 나가’ 이게 지금 판을 흔들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이 장동혁 대표에게 굉장히 처치 곤란한 상황이다. 그래서 마지막 입장입니다. 더 논란하지 마세요. 이런 얘기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명확하게 뭐는 뭐다, 이렇게 얘기를 안 하다 보니까 저희도 이 말뜻이 이건가 저건가 자꾸 해석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 분이 공통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 시장님 어제 결의문이 채택된 건 다행이다. 그렇지만 선언으로 그쳐선 안 된다. 국민들이 기다리는 건 가시적인 변화다. 장 대표 다시 압박을 했습니다. 대변인님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이 마감 시한인데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 윤희석 > 후보 등록 날짜는 이런 말씀하시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얼마든지 늘릴 수는 있다고 봅니다. 정무적 판단으로. 선관위에서 제시한 기간 안에만 등록하면 되는 거니까요. 아직 시간이 있긴 한데 추가해서 오늘까지가 마감인데 오늘도 안 할 가능성이 높잖아요. 이렇게 되면 오 시장의 요구가 가시화된 거고, 가시화된 게 반응이 가시화된 게 아니라 요구가 더 확실해지는 거고, 거기에 대한 반응이 안 나오게 되면 말씀드렸다시피 오 시장도 움직일 수가 없고 정체 상태에 머무르게 되잖아요. 그러면 일각에서는 당 지도부에서 플랜B가 있다. 오 시장이 오늘까지 접수 안 하면 의사가 없는 걸로 판단하겠다 이런 얘기까지 나온단 말이에요. 이러면 파국이에요. 접점을 찾아야 되는데 접점이 안 찾아지고 이게 그냥 깨지는 거다, 이런 상황이면 가뜩이나 어려운 선거를 어떻게 치르겠습니까. 더군다나 지방선거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현직 서울시장이 이렇게밖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린다면 당 지도부가 책임 추궁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되죠. 그래서 정말로 가시적인 것, 보일 수 있는 것, 누구나 들어도 알아들을 만한 확실한 조치가 빨리 오늘 안에 있어야 뭐라도 준비할 수 있는 태세가 마련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 어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네요.

◎ 진행자 > 출마할까요?

◎ 서용주 > 출마할 것 같아요. 현역 서울시장이 출마를 안 한다는 것은 논리에도 안 맞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마를 접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은 것은 사실 두 가지 측면 같습니다. 하나는 선거에 임했을 때 국민의힘 형편이 좋지 않아요. 윤석열과 절윤이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구도 안에서는 선거에 나가봤자 중도 확장성이 떨어지잖아요. 그러니까 본인은 절윤이다라는 걸 선언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계속해서 절윤, 필요한 조치, 이걸 본인이 이끌었다는 측면에서의 어떤 메시지를 내는 것 자체가 출마하려고 하는 것이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당의 공천과 관련해서 본인이 복면가왕의 가왕의 역할을 하는데 그것도 굉장히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나를 추대형식으로 가지 않으면 나 안 나갈 수도 있어. 이런 효과도 볼 수 있어서 저는 두 가지 다 노리고 계속해서 메시지를 주는 건 출마할 의지가 있기 때문이죠. 출마 안 할 사람은 그냥 출마 안 해버립니다. 출마를 하고 싶은 의지는 있는데, 정치적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접수를 안 하더라도 국민의힘의 후보로 출마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출마는 할 것 같다라고 소장님이 보시는 거네요. 오늘 오세훈 시장이 보니까 일정이 오후 3시에도 있고 4시 반에도 있고 그렇대요. 그래서 기자들이 많이 물어보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하거든요. 얘기가 들어오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안에서는 어떤 얘기가 나오냐면 혹시 오 시장이 출마하지 않을 명분을 찾는 건 아닌가 이런 얘기도 하던데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그렇지 않죠.

◎ 진행자 > 그렇지는 않습니까?

◎ 윤희석 > 현직 서울시장이고 서울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분이 오세훈이라는 분인데 출마를 안 하려고 일부러 조건을 만들어서 내가 이러이러하니까 나는 출마 못합니다 하려고 저러는 거냐. 이분이 이번 끝으로 정치 안 한다고 하면 제가 그 말씀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도 하겠는데 그렇지가 않잖아요. 오 시장이 더 큰 어떤 정치적 꿈을 갖고 계신다는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여기서 만약에 그런 식의 행보를 한다는 것을 대중이 눈치챈다, 제가 볼 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얘기는 저는 받아들이기가 어렵고 오 시장은 절박한 거예요. 어떻게 해서든 간에 본인이 출마를 해야 하고 당락은 나중 얘기지만 그래서 당이 조금 더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어떤 상황을 만들겠다. 그런 역할을 하겠다. 그러니까 당에서 최소한도로 이렇게 해 달라. 내가 나의 개인기와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서울이 승리하는 데 앞장서서 보수재건이라든지 이런 큰 아젠다에 내가 일조하겠다, 이런 입장인데 당에서 최소한이라고 하는 걸 안 들어주니까 이런 식으로 당에 저항하는 거잖아요. 현직 시장이라고 해서 공천을 그냥 받는 건 아니니까 공천 접수를 안 한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또 메시지를 내는 방식으로 당의 노선변화를 촉구하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오 시장이 이런 꼼수가 있겠구나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것은 과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오세훈 시장은 가시적인 변화를 원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장동혁 대표의 발언까지만 보면 그렇게 큰 변화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단 말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변화를 요구하고 변화는 없는데 나는 공천 신청한다, 약간 상황이 편하지는 않은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윤희석 > 추가적으로 당에서 어떠한 조치가 없는 한 적어도 오늘 안에 오 시장이 후보 등록을 할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되면 공은 당으로 가는 거죠. 오 시장을 배제하고 그대로 공천 과정을 따를 거냐 아니면 다시 추가 접수를 받는 그 사이에 추가 조치를 하겠다는 전제를 깔고 움직이냐 이건 공이 당으로 가겠죠. 또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죠.

◎ 진행자 > 대변인님은 오늘은 안 할 거다라고 보시는 겁니다.

◎ 서용주 > 그런데 추가 조치는 국민의힘에서 있을 수가 없어요. 앞서 우리가 얘기했듯이 장동혁 대표가 우리의 마지막 입장이 돼야 한다라고 했어요. 마지막 입장이 뭐냐면 이걸로 끝났다. 조치는 없다라고 선언한 거잖아요. 그런데 당대표가 조치는 없다고 했는데 또 오세훈 시장이 똑같이 실천을 보여줘라, 안 해요. 그러면 오세훈 시장 어떻게 할 거예요? 실천이 안 될 빤한 지도부인데 계속해서 그것만 기다리고 후보 접수를 안 한다. 그러면 공관위도 기다릴 수가 없어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최소한 접수를 오세훈 서울시장에 가서 안 해도 됩니다. 직원 보내서 해도 되는 거니까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한 번 더는 본인의 선거전략상 ‘나는 절윤이야’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장고에 장고를 거듭한 다음에 공관위가 추가 접수를 열어놓는다면 그때 마지막 접수를 할 상황은 될 것 같아요. 아예 국민의힘 후보로 안 간다 그러지는 않을 것 같고요. 저는 사실 오늘 늦게라도 접수를 할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오세훈 서울시장 입장에서는 이 서울을 지켜야 된다는 측면에서 중도확장성 없이는 이길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번 더 기다릴 건 같은데, 그래도 제 느낌상은 오늘 할 것 같다. 그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처음에는 후보가 없더라도 공천 기강을 잡겠다고 얘기를 했다가 오늘까지 일단 추가 접수의 문을 열어놓은 상태인데 오세훈 시장이 오늘 안에 결정을 할 거냐 안 할 거냐 두 분도 생각이 다르신 것 같은데, 어떤 결정을 할지는 보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뿐 아니라 김태흠 충남지사도 공천 신청을 안 했었는데 조금 전에 공천 신청을 했다, 이렇게 소식이 들립니다. 상황이 다른 거죠?

◎ 윤희석 > 일단 김태흠 지사는 공천 신청 안 한 이유가 대전·충남 통합 관련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공천 신청을 먼저 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판단한 걸로 저희는 알고 있잖아요.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천을 했고요. 그런 차원에서 어느 정도 대전·충남 통합 문제는 별론으로 하고 일단 접수하는 게 맞지 않느냐 그런 판단을 내리신 것 같고 그렇게 보면 오 시장님하고는 결이 다른 그런 결단이라고 봐야겠죠.

◎ 진행자 > 충남은 상황이 다른 거죠. 서울하고는.

◎ 서용주 > 좀 다른 상황에 대해서 저건 김태흠 지사가 정치적인 행로를 계산한 것 같아요. 충남지사를 또 나온다고 해서 선거구도가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고 다시 국회로 돌아오고 싶은 게 아닌가. 출마하기 싫은 거예요. 판을 읽었을 때. 그래서 이건 온전히 출마를 위한 선거전략으로서의 미접수가 아니었고 사실 정말로 충남지사에 출마해서 고생하기 싫은 거예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가서 얘기하니까 접수를 한 것 같은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광역단체장으로 나오는 분들 정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접수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진행자 > 김태흠 지사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가 그렇게 승산이 있다고 생각이 안 되는 상황에서 통합이라는 이유를 내세웠을 거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서용주 > 그래서 지역구로 나중에 돌아갈 심산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속마음인지는 지켜보면 알겠죠. 오세훈 시장이 이번에 ‘절윤 선언문’을 끌어냈다. 존재감을 보였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면서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는 설 자리가 좁아진 거 아닌가?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 윤희석 > 그런 얘기 저도 들었는데 그게 맞다, 안 맞다를 떠나서 여러 기사를 통해서 오 시장님 때문에 그 결의문이 나온 게 아니라는 게 증명이 됐잖아요.

◎ 진행자 > ‘8인 회동’ 말씀하시는 거죠?

◎ 윤희석 > 그렇죠. 거기에 대해서 왜 이런 기사가 나오게 됐느냐까지 들어가면 복잡한 당내 상황이 반영이 되니까 여기서 말씀드린 게 너무 길고. 어쨌든 확실한 것은 오 시장님이 일요일이었던 1차 접수 마감 시간까지 접수를 안 했기 때문에 또 접수하기 전에 얘기했었던 요구조건 그것 때문에 결의문이 나왔다 이렇게 보는 건 아닌 걸로 다 알고 있으니까 말씀하신 질문은 성립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대신에 이런 얘기는 있죠. 자꾸 오 시장이 부각되니까 한 전 대표가 대구 가고 부산 가고 하는 게 다 잊혀지고 그런 게 아니냐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보지 않아요. 어차피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은 상수고요. 지방선거가 계속되면서 오 시장의 행보에 대해서 다들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하고 또 한 전 대표와 오 시장님이 정치적 행보를 하는 그 방향이 결코 저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 사이에 소통이 있는지 그건 별론으로 하고 적어도 당이 바뀌어야 하고 윤 전 대통령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당을 끌고 가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랬던 분들이 더 이상 당에서 역할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 동의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따져보면 두 분이 어떻게 보면 정치적으로 같은 행보를 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죠.

◎ 진행자 > 바라보는 방향이 같다. 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 막 부각이 된다고 해서 한 전 대표의 공간이 좁아지는 거는 아니다.

◎ 윤희석 >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서용주 > 일단은 존재감에 플러스마이너스는 있을 수 있죠. 지금 오세훈 시장 자체가 이슈를 끌고 있는 부분들은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끌고 있는 것 같고요. 사실 대구·부산에 있어서 한동훈 전 대표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았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에 도전을 해서 대구의 심장에 가고 부산의 구포시장에 갔을 때 과연 한동훈 전 대표만큼 말하자면 인파를 끌고 올 수 있을까. 상상했을 때는 그건 누구도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고요. 다만 기대감은 둘 다 똑같아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기대감은 보수 내에서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참 이질적인 게 지금 당의 지도부는 그리고 국민의힘은 극우 수구화된 세력이 돼 버렸어요. 그런데 주목받는 사람들은 절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주목받잖아요. 참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원래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안고 윤석열의 길로 가겠다고 했으면 윤석열의 친윤을 자부하는 사람들이 존재감이 떠올라야 되는데 그들은 다 사라지고 사실상 대중적으로는 오세훈과 한동훈, 절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보수에 기대감과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게 바로 국민의힘의 지방선거를 앞둔 현주소다. 그렇게 봐야 될 거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소장님은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서용주 > 저는 본인이 얘기했듯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뭘 하겠다고 했잖아요.

◎ 진행자 > 나가긴 나간다?

◎ 서용주 > 그렇죠. 죽그릇이 올지 밥그릇이 올지 뭐든지 받겠다고 했으니까 사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보궐을 나가든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상황을 보는 것 같고요.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으로서 20년을 도전하는 5선을 도전하는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절박할 겁니다. 여기에서 떨어지면 정치인으로서도 사실상 힘들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잡한 심경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지방선거고 또 서울시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 좀 더 주목받는 부분은 있다. 그렇지만 한동훈 전 대표나 오세훈 시장이나 같은 방향을 보고 가고 있고 한동훈 전 대표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쨌든 나간다. 어떻습니까?

◎ 윤희석 > 예, 대략적으로 맞는 말씀이고 지금 한동훈 전 대표 출마 얘기만 제가 한정해서 말씀을 드리면 대중 동원을 두 곳에서 특히 대구·부산 이런 상징적인 곳에서 엄청나게 했잖아요. 오늘 어떤 신문 칼럼에도 나왔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았고 관심 두지 않았었는데 그렇게 많이 모였다, 이런 칼럼의 내용이 있었는데 결국 이 정도로 국민적으로 관심을 끌어올렸다면 이 상태에서 출마 안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어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어딘가에는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그러면 지역이 어디냐 여기까지 얘기할 텐데 그건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그런 상황이다. 그 얘기는 뭐냐면 출마할 명분도 있고 출마할 만한 어떤 자신감, 그것을 가질 만한 근거도 마련이 됐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럼 중요한 건 국민의힘에서 어떻게 할 거냐.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 있게 보는 것은 어느 지역에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선언을 먼저 하겠죠. 거기에 따라서 당에서는 지역구를 보궐선거가 생기는 지역에 공천 작업을 할 거 아니에요. 늦을 겁니다. 출마선언 한동훈 전 대표가 먼저 하겠죠. 그 상태에서 당에서 소위 말하는 자객공천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냐 저는 그걸 유심히 봅니다.

◎ 진행자 > 어떨 것 같으세요?

◎ 서용주 > 그런데 정치라는 게 본인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에요. 여건이 갖춰지는 부분들 우리가 속된 말로 운칠기삼이란 말을 씁니다. 아무리 본인이 준비를 하더라도 어떤 장이라든지 관운이라는 게 열려야 되는 것이고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사실상 이번에 지방선거에 뛰어들어서 역할을 하지 않으면 한참을 연예인처럼 뭐라고 하죠. 추종하는 지지자들의 입장에서 다닐 수밖에 없어요. 정치를 하려고 했으면 정치인은 본인이 선출직으로서 말하자면 입증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을 건데 어디가 열릴지 저도 지켜보겠습니다.

◎ 진행자 > 확정된 지역도 있고 나올 만한 지역도 있고 하니까 아마 여러 가지 변수를 놓고 따져볼 것 같기는 합니다. 이 부분도 지켜보도록 하고요.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한번 진단해 보겠습니다. 전국지표조사 NBS조사인데요. 정당지지도입니다. 민주당 43%, 국민의힘 17%입니다. 눈에 띄는 곳이 영남권인데요. 대구·경북 먼저 보시면 민주당이 29%, 국민의힘 25%입니다.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민주당이 앞서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21%로 나타났습니다. 대변인님 어떻게 진단하세요?

◎ 윤희석 > 오늘은 참 슬픈 날입니다. 제가 여론조사 본 이후로 전 연령대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진 적은 없는 걸로 저는 생각을 하는데 또 눈에 띄는 것이 퍼센티지 차이도 문제지만 대구라는 곳에서도 뒤진다. 얼마 전 여론조사 두 개가 동률로 나왔잖아요. 그런데 이건 확실히 지는 걸로 나오니까 이 흐름, 이 흐름이 도대체 뭐냐. 17%라는 거 충격적인 건 둘째 치고 간에 보수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도 진다, 여론조사 수치상이지만. 이게 과연 보수의 앞날에 대해서 어떤 경고를 주는 거냐에 대해서 당 지도부, 당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시는 분들은 과연 어떻게 느끼고 있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가시적인 조치가 안 나와서 이걸 짧은 시간 동안에 어떻게 대책을 마련하느냐 이 질문에 답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슬프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어떻게 진단하세요?

◎ 서용주 > 일단 눈에 띄는 곳이 대구·경북 부분이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습니다. 저도 굉장히 이 수치를 보고 소름 돋는 수치였거든요. 이런 적은 없었고 전체에서 물론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적은 있었지만 대구·경북은 그나마 보수쪽을 지탱해줬던 곳이에요. 무너졌어요. 둑이 무너진 거예요. 저는 장동혁 지도부가 이걸 보고 어떻게 비상상황으로 느낄지 궁금해요.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 느낌. 사실 보면 더 소름 돋는 것들이 원래 정당이라는 게 잘한다 못한다로 평가가 돼서 회초리를 때리기도 하고 그다음에 잘하면 더 칭찬해서 여론조사가 좋아지는데 이건 뭐냐면 창피하고 부끄럽다라는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공당이 어떤 지지층으로부터 창피하고 부끄러운 존재가 돼버리면 공당의 기능은 상실한 거예요. 국민의힘의 장동혁 지도부는 껍데기뿐이 안 남은 것 아닌가라는 수치죠. 본인이 절윤 선언을 했다고 한 게 반영된 건데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보수라고 판단하는 분들도 다 등을 돌린 것이고 70대 이상도 완전히 다 등을 돌렸어요. 그리고 43% 대 17% 중간 갭이 26%포인트입니다. 이건 창당이 가능한 갭이 생긴 거예요. 이 공간이. 보수라는 전체적인 1야당인 국민의힘은 이제는 야당의 기능뿐만 아니라 정당으로서 존립가치가 흔들리는 수치다. 그러면 중단 부분을 누군가가 보수에서 재건하겠다고 창당을 하면 충분히 지금의 국민의힘보다 훨씬 더 많은 지지율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수치가 돼 버렸다.

◎ 진행자 >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민주당으로 옮겨갔다라기보다는 국민의힘에서 이탈을 했다라고 보십니까?

◎ 서용주 >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앵커께서도 많이 보셨겠지만, 정당 지지율은 크게 차이가 없어요. 많이 벌어져봤자 8~10% 내외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데 이건 26%포인트라는 공간이 생겼잖아요. 계속해서 떨어집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 신호를 무시하는 거예요. 민심불감증이 걸린 정당은요. 사라질 수밖에 없어요. 정당은 본인들의 놀이터가 아니에요. 결국에는 국민들이 판단해서 유지하게끔 해주는 것인데 본인들의 보수지지층조차 부끄럽다고 등을 돌려버린 마당에 간판만 걸고 있으면 뭐예요. 손님이 없는데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지난번에 당 노선 얘기를 할 때 여론조사를 근거로 들기는 했었잖아요. 우리가 보고 있는 여론조사하고 다른 여론조사를 보고 있는 겁니까?

◎ 윤희석 > 여론조사에 답하는 대상이 달라지면 숫자도 달라지고 해석도 달라지겠죠. 지금 저 여론조사만 보면 저희 당 지지율은 17%다. 최소한 20% 정도에 해당하는 분들이 국민의힘을 지지를 했다가 지지를 철회했다고 본다면 남아 있는 분보다 나가신 분이 더 많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지금 남아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돌리면 어떻겠습니까. 장동혁 대표 지지율이 굉장히 높겠죠. 지금 그 상황에서의 차이 이것 때문에 상황을 바라보는 이 시각이 너무나 차이 난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지도부 입장에서는 일단 처음에 이걸 믿고 싶을 것이고 두 번째는 이것이 현실이라고 만들고 싶을 것이고 세 번째는 그게 아니더라도 우기고 싶을 거예요. 말이 제가 심할 수는 있어도 지금 어느 단계냐 세 번째 단계도 더 지난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 다음부터 말을 안 하는 거죠. 장동혁 대표가 말씀을 안 하시잖아요. 지금처럼 선명하게 메시지를 내야 할 때가 없을 텐데 지금 말씀 들어보면 도대체 동의를 한 건지 안 한 건지 언제 협의를 한 건지 안 한 건지 ‘내 얘기는 대변인한테 얘기했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니까 제가 볼 때는 장동혁 대표도 정말 코너에 몰려도 상당히 많이 몰린 상태고 더 이상 해법이 나올까 싶고요. 오늘 여론조사를 이게 다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그래도 우리가 공신력 있다고 믿고 있는 여론조사 여러 번 같은 데도 아니고 다른 곳도 비슷하게 나오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정말 진지하게 이제는 속마음 터놓고 지도부 안에서도 얘기해서 노선 바꾸는 것밖에 없다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최근에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서 민주당에서는 ‘대구도 해볼 만하다’ 이런 얘기가 나오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김부겸 전 총리가 만약에 대구시장으로 나오면 이긴다라는 여론조사가 있기도 했습니다. 김 전 총리가 나선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까?

◎ 서용주 > 김부겸 전 총리는 선거에 대해서 조금 선을 긋긴 했어요. 이 선거라는 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대구·경북이 수치는 이렇게 나와서 가능성이 살아나긴 했어도 힘들어요.

◎ 진행자 > 실제 해보면 힘들다.

◎ 서용주 > 험지죠. 말하자면 민주당의 험지고 김부겸 전 총리도 총리까지 했지만 여기서 물론 여러 가지 국회의원도 하셨지만, 사실 힘든 지역에서 선거를 한다는 거는 참 많은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김부겸 전 총리가 나서게 하려면 당이 공을 들여야죠. 수치가 좋아졌으니까 나가시오, 당의 명령이니까 가시오, 그런 거 없어요. 결국에는 김부겸 전 총리가 움직일 수 있도록 당 지도부가 전략적 판단을 했다면, 노력을 기울이다보면 한 번쯤은 해볼 만하다지 대구·경북도 우리가 이번에 반드시 가져온다 이런 오만한 생각은 민주당이 갖고 있지 않을 것이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혹시 김부겸 전 총리가 나오면 민주당이 해 볼 만할 수도 있다.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그런 위협을 느끼죠. 그건 대구·경북 통합이 안 된다는 전제 하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대구시장. 국민의힘에서 어떤 후보를 내느냐 이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요. 일반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너무나 강한 주장을 한다거나 정치적 활동이 굉장히 상규에서 벗어난 분이 만약에 후보가 된다면, 누구 의지인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그렇게 되면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해석이 많잖아요. 그러면 그 해석이 몇몇 평론가나 정치권 주변에 있는 분들만의 생각이겠느냐. 일반적으로 대구 시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그런 얘기를 할 거 아니에요. 이것도 주안점으로 보고 분석을 해야지 그래도 대구가 어딘데 김부겸 전 총리가 아무리 대구에서 한번 국회의원 됐다고 해서 되겠느냐 이렇게 보다가는 방금 전에 여론조사 보셨잖아요. 이런 적이 없었지 않습니까? 대비를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서용주 > 김부겸 전 총리가요. 지금처럼 여론이 안 좋을 때도 출마하시고 그랬어요. 공을 들이면 충분히 후보로서 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이건 단순히 당의 결정사항이기 때문에 저는 그 정도로 얘기하겠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굉장히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심스럽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경쟁자들이 본격적으로 견제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한 방송사, TBS가 추진하던 토론회에 정 후보가 참석하지 않겠다고 해서 토론회가 무산이 됐습니다. 다른 후보들이 비판을 하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각자의 전략입니까?

◎ 서용주 > 그렇죠. 이건 전형적인 매뉴얼이에요.

◎ 진행자 > 매뉴얼이에요?

◎ 서용주 > 사실 선거전략이 각 캠프별로 나오는 걸 보면 누가 1강이고 누가 중간이고 누가 약세인지 나오죠. 지금 정원오 후보 전 성동구청장께서는 이재명 대통령도 인정하는 일잘러잖아요. 일잘러. 일을 잘하는 행정관. 그런 이미지가 서울 시민들한테 먹히고 있고 당내에서도 그래 이재명 대통령과 비슷하게 일을 잘하는 사람인가 보다 하면서 많은 지지를 받는 그런 수치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나머지 후보들이 이걸 조금 더 깎아내리려는, 깎아내린다고 해야 되나요. 뭔가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면 토론회를 통해서 정원오 전 구청장에 대한 검증을 하고, 쫓아가는 입장에서는 상처도 내고 싶고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토론회를 더 많이 해야 된다. 그 입장에서는?

◎ 서용주 > 그렇죠. 강자 입장에서는 정해진 룰에 따라서만 선관위 토론회만 하면 되는 것이고 조금 쫓아가는 입장에서는 다양한 토론을 통해서 그 후보에 대해서 조금 날카로운 날 선 비판들을 통해서 끄집어내는 그런 전략을 쓰는 건 여야 막론하고 똑같아요. 경선에서는. 구도만 확인시켜준 꼴이 돼 버렸습니다. 아 1강이 정원오 후보구나. 나머지가 쫓아가고 있구나. 이런 형국이 돼서 선거캠프의 전략을 가지고 피한다고 하기에는 무리수가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맞는 말씀이에요. 정원오 후보가 스스로 ‘내가 지금 제일 앞서가고 있어. 내가 이기고 있어’라는 걸 보여주는 거죠. 야구로 치면 야구는 9회까지 하잖아요. 제가 볼 때 지금 7회 정도라고 보는데 지금 박주민 의원 등 다른 경쟁자들은 11회까지 하자. 12회는 안 되겠니? 이거예요. 왜 그럽니까. 8회라도 끝내고 싶은데 나는. 그런 거 아니에요. 정원오 후보가 이런 것에는 전략적으로 잘 대응을 하고 있다. 다만 이게 너무 지나치면 ‘뭐야, 왜 안 보여줘. 공 한번 던져봐요’ 이런 얘기 나올 거란 말이죠. 적당히 하시면 제가 볼 때는 경선레이스에서 그렇게 크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아요.

◎ 진행자 > 누가 앞서고 가는지를 오히려 보여준 경우가 됐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천 계양을 어떻습니까? 지금.

◎ 서용주 > 복잡하죠.

◎ 진행자 > 복잡합니까?

◎ 서용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결정이 안 되는 거예요. 교통정리가 안 돼요?

◎ 서용주 > 복잡한 얘기가 [뉴스외전]에서 주제로 다루는 거 아니겠어요. 참 함수관계가 정청래 대표가 머리 아프겠어요. 왜냐하면 인천 계양을에 송영길 전 대표를 전략공천 하는 게 맞는 것도 같은데, 왜냐하면 지지세도 높고 그다음에 사실상 지역민들에게도 송영길 전 대표를 다시 복귀시켜서 그 지역 발전을 위해서 일하게 하는 게 맞는데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인 것 같아요. 복심이라고 확정 지을 수는 없으나 복심인 것 같은데 이조차도 그걸 내치기에도 균열이 생길 것 같고 복잡하잖아요. 저는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생각해 줬으면 좋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국민적인 시각이 어디에 더 명분이 있는가, 그러면 송영길 전 대표를 계양을로 했을 때 국민들이 그래 끄덕끄덕 많이 한다면 그리 가시는 것이고 김남준 전 대변인을 여기에 했을 때 만약에 국민들이 고개를 가로저으면 그건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런 판단들은 빨리 내려주면 좋을 것 같고, 선거 측면에서도 송영길 전 대표를 계양에 복귀를 시켜 놓으면 전국을 돌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원은 확보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전국을 돌면서 공동선대위원장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송영길 전 대표 정도 되면 전 대표고 5선 의원에 인천시장도 했고 그런 역할이 있기 때문에 당의 지방선거의 자산으로 쓸 수 있는 측면으로 볼 때는 저는 송영길 전 대표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국민들 마음을 어떻게 알아요? 국민들 마음을 어떻게 알아요?

◎ 서용주 > 그냥 이게 상식이에요. 예를 들어서 송영길 전 대표가 명분이죠.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서 정치적인 보호막으로서의 계양을 포기해서 줬어요. 그다음에 본인이 고초를 겪고 돌아왔어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금 자리에 있을 때까지의 역할, 그 역할을 이재명 대통령이 인정해 주면 되는 것인데 이걸 이재명 대통령의 보좌진을 보내서 또 양보하라고 하면 이게 사실 국민적 시각에서 명분이 안 서죠. 그건 좀 야박하네. 그렇게 했는데 굳이 참모까지 보내서 비켜달라고 그래, 이런 거예요. 제가 말하는 건. 그래서 이런 걸 잘 민심과 여론을 살펴라 그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소장님 마음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대변인님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저는 밖에서 보는 입장에서 볼 때 송영길 전 대표가 앞으로 국회에 등원해서 어떤 역할을 할 거냐. 이게 자꾸 바뀌니까 결정을 못하는 걸로 생각이 들어요. 뒤에 말씀하시겠지만 지금 공소취소 문제 때문에 김어준 씨 관련해서. 여권 내부의 분열상이 이렇게 심각하구나 하는 것,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당에서 나하고 생각이 다르고 또 다른 사람도 주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걸 느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송영길이라는 분이 결코 이재명 대통령과 대척점에 있는 분은 아니잖아요. 그럼 이분을 어떻게 활용해야 될까라는 생각을 할 거고 당장 올해 8월에 있을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가 연임을 시도를 할 텐데 그 대항마로 송영길이라는 분은 어떻게 생각할까? 아니면 김민석 총리까지 해서 3자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하실 거예요. 그 관점에서 계양을의 공천 과정을 들여다보면 왜 지금까지 확실하게 결론이 나지 않고 김남준이라는 분도 얘기가 조금씩 바뀌나 하는 지점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진행자 > 복잡하다라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정리는 안 된 것 같습니다. 대변인님 말씀하신 ‘공소취소 거래설’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어제 많이 시끄러웠습니다. 김어준 유튜브 방송에 나온 주장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정부 고위관계자가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검찰의 수사권을 거래하려 했다라는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민주당은 음모론이다, 대통령 흔들기다 강하게 반발을 했고 국민의힘은 특검을 요구했습니다. 여야 입장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조작기소 공소취소는 거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윤석열 검찰 정권이 자행한 조작기소는 마땅히 취소해야 합니다. 강도당한 것을 되찾는데 무슨 대가가 필요하겠습니까? 검사장들 역시 그런 메시지를 받은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작기소 논의에 음모론은 가당치 않습니다.

-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검찰의 수사권 문제와 공소취소, 이재명 대통령 관련 범죄 행위에 대한 공소취소가 서로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 특검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김어준 유튜브 방송에서 주장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주장의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최측근인 정부 고위관계자라고 하면서 이름은 안 밝혔는데 다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다, 이렇게 추정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 장관이 “황당한 음모론으로 얘기할 가치도 없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대변인님은 이 ‘공소취소 거래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윤희석 > 일단 사실관계는 제가 모르니까요. 그런데 개연성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민주당에서 해서는 안 될 모임을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애초에. 공소취소 의원 모임을 만들어서 106명의 의원이 소속이 됐고 그걸 당 공식기구로 만든 거 아니에요. 그리고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도 요구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런 거 정치권에서 하면 안 되죠. 제가 야구에 자꾸 비유하는 데 요새 하니까요. 투수가 공을 던져서 포수가 받았어요. 심판이 콜을 하면 됩니다. 이게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그 영역에 들어가 있는데 이 볼을 다시 빼자는 거예요. 이게 됩니까. 이건 심판 영역에서 판단할 얘기죠. 왜 감독이나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이 공을 다시 뺏으려고 하는 거냐. 사법 영역에 들어가는 것. 대신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에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는 사법절차 진행되지 않잖아요. 우리가 원하는 건 대통령으로서의 이재명이라는 분이 대통령의 직분을 잘 수행하는 것 그것을 원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다음에 사인이 된 이재명이라는 분이 어떤 사법적인 리스크를 갖는다든지 이것은 개인이 부담해야 될 몫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이라는 분에 대한 공소를 취소하라는 것을 여당의원들이 100명이 넘게 얘기를 하고 이것이 부당하다고 김어준 씨, 또 김어준 씨와 생각이 비슷한 여권, 범여권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먼저 얘기하잖아요. 거기다가 이게 사실이라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탄핵감이라는 말을 그분들이 하고 있어요. 저희가 한 게 아니라. 그러면 얼마나 많은 분열할 수 있는 부분을 건드리는 거냐, 누가 먼저 건드렸느냐 민주당에서 먼저 건드린 거예요. 공소취소 모임을 만든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그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있죠.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거고. 그렇기 때문에 장관이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고, 그래서 이걸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물론 수사를 하든 뭐든 그건 알아서 하시고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는 공소취소 원하지 않는다’ 그 말씀만 하시면 다 해결될 거라고 저는

◎ 진행자 > 진실이 뭔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 얘기가 왜 나왔는지를 되짚어보면 민주당에서 빌미를 준 거 아니냐라고 보고 계십니다. 어떻습니까?

◎ 서용주 > ‘민주당에서 빌미를 준 거 아니냐’ 이건 김어준 씨를 민주당으로 봤을 때는 민주당에 영향을 준 거라고 해야겠죠. 그런데 김어준 씨는 민주당 사람이 아니에요. 진보진영에 영향력 있는 스피커는 맞죠. 그런데 저는 공소취소를 가지고 검찰과 거래를 했다, 굉장히 경악스러운 일이에요.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카더라만 가지고 수십만 명이 보는 뉴미디어 채널에서 터뜨렸어요. 저는 사실 고성국 씨 TV에나 나올 수 있는 그런 음모론 아닙니까. 그걸 왜 김어준 씨 방송에서 나왔을까? 저는 그게 굉장히 놀라웠고 소름 돋았다. 사실 장인수 기자라는 분께서도 정통 레거시 언론에서 여러 가지 취재를 했던 분이고 그리고 김어준 씨의 이 부분에서 얘기했을 때는 이게 얼마나 확산이 빨리 될 거라는 걸 다 알고 있을 거예요. 그런데 데스킹이 없어요. 데스킹을 최소한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어떤 분들은 나와서 기존의 레거시 언론을 재래식 언론이라고 하면서 이제 뉴미디어 시대로 가야 된다고 해요. 재래식 언론의 발끝도 못 쫓아가면서 무슨 뉴미디어가 언론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까. 지금 이게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ABC는 최소한 갖추고 미디어 역할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저는 장인수 기자와 김어준 씨가 이 판을 깐 동기가 굉장히 불쾌하다. 김어준 씨가 최근에 보완수사권이라든지 검찰개혁에 있어서 이재명 대통령한테 객관강박이다라는 단어를 써요. 그러고 나서 뭐가 나오냐 장인수 기자의 이런 음모론이 나옵니다. 거래가 있었다. 아니 공소취소 부분이 항소포기나 공소취소 이게 검찰의 전체적인 흐름으로 무리한 공소는 취소하고 인정해라 잘못을. 그리고 항소포기도 굳이 재판으로서 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들을 하지 말아달라 이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것인데 대통령이 본인의 재판을 검찰하고 거래를 하면서 보완수사권을 줬다, 이런 뚱딴지같은 소리가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음모론을 제기한 장인수 기자뿐만 아니라 김어준 씨도 이제는 정말 예전에 TBS 뉴스공장을 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선을 많이 넘는다. 국정과 민주당의 정치에 금 넘지 말아라 그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소장님 말씀하실 때 그 내용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또 하나 이 주장이 나온 매체가 왜 김어준 유튜브 방송이냐 이 부분에도 주목을 하고 계십니다. 앞서서 대변인님도 비슷한 얘기를 하셨어요. 김어준 씨 진보진영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런 인물입니다. 그런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 이후에 민주당 내 갈등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뉴이재명’이라고 해서 민주당 지지층도 분화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구도 속에서 봐야 합니까?

◎ 윤희석 > 그렇게 봐야 되죠. 이재명 대통령과 김어준 씨 사이가 어땠는지 그전에는 사이가 좋고 나쁘고를 생각할 여지가 없었어요. 다 같다고 생각하고 민주당 의원이 가서 절도 하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랬는데 얼마 전까지 총리도 출연하고요. 강훈식 비서실에도 출연하고 그게 불과 몇 달 안 된 얘기예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 이슈로 해서 갈라졌잖아요. 가장 대표적인 게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거기서부터 된 건데 그러면 민주당 내에 어떠한 정치적인 하나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이 몇 개가 있다. 조국이라는 분을 어떻게 판단하냐부터 시작을 해서 정청래를 어떻게 볼 것이냐.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에 있어서 그분들이 보기에, 원리주의자들이라고 하는 분들이 보기에 미진한 부분을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 여기서 터진 거잖아요. 그건 민주당 내부에서 해결해야 돼요.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보는데 그건 안에서 하시고 제가 지금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대장동 사건 관련한 항소포기하는 과정에서 역할이 분명히 있었잖아요. 신중하게 하라고 그랬다라는. 그런데 그걸 검찰에서 받아들였다는 건데 그런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뭔가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데 있어서는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얘기예요. 게다가 여당의원들이 공소포기 모임까지 만들고 계속 공소포기 주장을 하니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이걸 어떻게 반박을 할 수가 있겠어요? 논리적으로는 하자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문제는 어느 매체에서 누가 했는지까지 더해져서 굉장히 강하게 반박을 하셔야 돼요. 여권 내부에서 정말 이게 터무니없다면. 그런데 지금 너무 조용해요. 만약에 이런 의혹을 저희 당에서 했어봐요. 저희 당의 어떤 의원이 방송 나가서 했다거나 보수 유튜버가 이런 얘기를 했다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왜 민주당은 이렇게 조용한 거예요.

◎ 서용주 > 당황스럽다고 했잖아요.

◎ 윤희석 > 당황만 하고 있으면 어떻게 해요.

◎ 서용주 > 오늘 의총을 열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심도 깊게 얘기를 한다고 하고요. 왜 이게 당황스럽냐면 고성국TV라면 당황스럽지도 않아요. 또 음모론? 그런데 예를 들면 김어준 씨 고생 많이 했죠. 야당 시절에 진보진영의 영역에서 플랫폼 역할을 하느라고 역할을 했는데 그 역할을 했으면 딱 그 역할까지만 해야 되는데 이제는 정치 영역까지 넘어오는 부분이 있고 그 내용 자체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을 흔들 만한, 도움이 될 만한 게 아니라 흔들 만한 걸 던졌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도 ‘뭐지? 왜 김어준 씨 방송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지?’ 당황스러운 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다시 동기나 배경을 파악하고 의총에서 의원들이 이 부분을 그냥 둘 수 없다라고 해서 강력한 메시지와 조치를 하겠다고 하니까 일단 아마 오후쯤에는 기사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저희 방송 시작하기 전에 정청래 대표 메시지가 나왔다고 하는데 강력 대응하겠다라고는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소장님이 보실 때도 뭔가 이건 내용을 떠나서 의도가 있다고 보시는 걸까요?

◎ 서용주 > 의도가 있는 거죠.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이란 전쟁부터 시작해서 주가, 유가 이런 거 계속 노력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공소취소 거래설’을 하는데 지금 현재 보면 민주당 내 법사위의 강경파, 보완수사권을 싹 없애야 된다는 부분과 이재명 대통령이 친전까지 쓴 거잖아요. X에다가. 우리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면 안 되고 우리가 정권을 잡은 집권 세력으로서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 정말 읍소를 한 거예요. 대통령이. 그러면 그 정도 받아들이고 가야 되는데 보완수사권은 반드시 없애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김어준 씨가 받아서 그걸 장인수 기자의 취재가 섣불렀음에도 불구하고 터트려서 뭔가 거래가 있기 때문에 보완수사권을 대통령이 그래서 아직 미련을 갖는 것 아니냐, 이런 식의 로직이 돼버리지 않았나 싶어요. 이건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가능한 조치를 해야 된다.

◎ 윤희석 > 저는 보완수사권 존치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런 차원에서 민주당이 부탁드리는 것은 잘하시는 거 있잖아요. 공소취소 음모론 분쇄위원회 이런 거 하나 만드시고 위원장이 들고 카피 만들어서 이렇게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하시고 고소·고발하시란 말이에요. 그걸 안 하고 의총에서 결정하겠다는 겁니까? 이거 할지 말지를. 그 정도로 김어준 씨가 여당에 미치는 영향이 큰가요? 그렇게 아직도 눈치를 보시나요? 국민들은 그거 어떻게 하시는가를 볼 것이기 때문에 미리 국민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거다라고 제가 조언을 드립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 어떻게 결정을 했는지는 저희가 아직 듣진 못했는데 사실관계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하겠다, 강력 대응을 하겠다는 메시지는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