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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인터뷰] 정원오 "오세훈, 반드시 출마해서 심판받아야"

입력 | 2026-03-12 15:18   수정 | 2026-03-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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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제37·38·39대)

◎ 진행자 > [외전人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 정원오 > 안녕하세요. 정원오입니다.

◎ 진행자 > 후보님이라고 이제 부르겠습니다. 월요일에 출마 선언하시고 캠프도 구성하시고 어제 기자회견도 하시고 바쁘시죠?

◎ 정원오 > 네.

◎ 진행자 > 이제 실감이 나십니까? 나 이제 후보가 됐다, 실감 나세요?

◎ 정원오 > 네, 일단 거리에 나가서 시민들을 만날 때 이제는 성동구 밖에서도 많이 알아보시고 가는 곳마다 응원해 주시니까 실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후보가 됐다. 후보가 되고 나서 가장 달라진 점 뭐가 있으세요?

◎ 정원오 > 일단 더 바빠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바빠졌다. 바빠지고 성동구 밖으로도 이제 많이 다니신다.

◎ 정원오 > 네, 요청하는 곳이 더 많아졌고요. 와달라고 하는 데가요.

◎ 진행자 > 인기를 실감하시는 거네요.

◎ 정원오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출마 선언을 동영상으로 하셨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때 동영상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거기서 착안하신 걸까요?

◎ 정원오 >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다가 생각해낸 게 유튜브로 출마 선언하는 거였습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 따라 했다, 그건 아니고요? 뭐라고들 하세요. 그 동영상 출마 선언 보시고 나서.

◎ 정원오 > 좀 느낀 게 있다. 좀 감동한 부분이 있다 이렇게 말씀도 해주신 것 같고요. 그런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현장에서 하시는 것보다 오히려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이

◎ 정원오 >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까요.

◎ 진행자 > 아, 편하게 볼 수가 있어서.

◎ 정원오 > 어느 현장에서 하게 되면 시민들이나 지지자들이 거기까지 와야 되잖아요. 그런 불편함이 있는데, 손 안에서 볼 수 있으니까 그런 측면에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그런 행정의 모습을 보이는 의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나는 출마 선언부터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 정원오 > 네.

◎ 진행자 > 후보님에 대해서 뭐라고 하냐면 ‘명픽이다’ 이렇게 얘기들을 해요.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칭찬을 하면서 굉장히 인지도가 올라가신 것도 사실이고 그 이후에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이 명심이 정원오 후보에게 있는 거 아닌가라고들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좋은 겁니까?

◎ 정원오 > 민주당 후보로서 좋은 측면이 많습니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대통령님께 칭찬 그것보다 대통령님의 행정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행정을 보면서 시민들이 시장에 대한 기준이 좀 달라진 것 그게 저에게는 가장 큰 플러스 요인인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장은 대통령님처럼 일을 직접 챙기고 실무에 밝고 또 성과를 낸 그런 행정가 출신들을 바라는 그런 마음들이 커진 게 저에겐 가장 큰 플러스 요인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부담되는 건 없으세요?

◎ 정원오 > 부담도 되죠. 칭찬하셨으니까 부응해야 되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칭찬받았는데 더 잘해야 되는데 잘못하면 어떡하지, 그런 게 부담이시라는 거예요?

◎ 정원오 >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럼 ‘명픽’이라는 게 선거에도 도움이 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정원오 > 아무래도 그렇다고 평가들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러면 그런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후보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정원오 > 저도 당연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도움이 많이 될 거다?

◎ 정원오 > 네.

◎ 진행자 > 이런 말씀도 하셨던데요. 후보님께서 “대통령과 손발 맞는 후보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어떤 점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 정원오 > 일단 기본적으로 실용적으로 판단을 하는 부분이 제가 대통령님과 닮은 것 같습니다. 일을 할 때 주민들께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 이런 것이 기본 관점이 첫 번째 선택 기준이 됐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닮은 것 같고요. 그런 게 닮으면, 일하는 스타일이 닮으면 행정 철학이 닮고 판단 기준이 같으면 손발이 맞는다라는 거고, 손발이 맞아야 일이 척척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선출되는 시장의 임기는 대통령의 임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정확하게 일치하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4년 동안 대통령과 손발이 맞아야 서울시의 각종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고 또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풀어야 될 문제들이 많은데 그건 정부와 긴밀히 풀어야 됩니다. 그런데 늘 엇박자가 나면 그런 걸 풀어가는 데 있어서 4년 내내 힘들어해야 된다, 시민들께서. 그런데 손발이 척척 맞으면 4년 내내 편안한 걸 보시는 거죠. 편안한데 일은 돌아가는 그런 서울을 보시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 진행자 > 손발이 척척 맞는 후보는 내가 1등이다. 그 점에서는 내가 제일 잘한다, 이런 말씀이신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얘기가 많이 나오다 보니까 경쟁자입니다. 전현희 의원이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이재명 대통령의 후광효과다. 스스로 빛을 내야 된다”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정원오 > 시민들께서 평가할 문제라고 보고요. 다만 저는 행정을 하면서 지금까지 제가 스스로 빛내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시민과 기업이 빛을 낼 수 있도록 밑에서 조연으로서 뒷받침을 했었고요. 제가 조연으로 열심히 하면 시민과 기업이 빛이 납니다. 앞으로의 정원오의 행정은 빛낼 일이 없다. 늘 시민과 기업을 빛내는 조연의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나는 그동안 행정을 하면서도 나 스스로 내 빛을 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후광효과 그런 얘기는 나하고 맞지 않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 정원오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여론조사에서 굉장히 선두권을 달리고 계세요. 출마 선언하자마자 다른 후보들 견제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TV토론인데 TBS에서 토론을 하겠다고 했는데 후보님이 안 한다고 해서 무산됐다라고 합니다. 그렇습니까?

◎ 정원오 > 이건 바로잡을 필요가 있는데요. 이 경선이라는 건 당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당의 선관위에서 룰을 짜서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 룰에 맞춰야 되고 그 룰을 벗어나서 추가로 뭘 하게 될 때는 합의가 필요한 건데 그 합의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다 합의가 안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그러면 그때마다 룰을 또 만들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선관위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입장을 얘기한 겁니다.

◎ 진행자 > 당 선관위에서 하는 토론회는 내가 뭐든지 참여를 하는데 그냥 추가로 들어오는 건 그걸 다 할 필요가 있겠느냐. 룰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안 한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정원오 > 일단 룰이 정해져 있으니까요. 그 룰을 따르면 되는데 룰을 변경하자고 했는데 거기에 따르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요. 선관위에서도 의논을 또 할 테니까 의논이 되는 대로 저는 따르려고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출마 선언을 하신 분들 같은 경우는 의원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많이 노출이 됐었고 후보님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덜 노출이 돼서 검증을 더 해야 되는데 왜 토론회를 안 하려고 하는 거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기도 하던데요.

◎ 정원오 > 저는 24시간 주민들로부터 노출돼 있습니다. 구청장을 12년 동안 했는데 늘 공무원들 성동구만 해도 1500명의 공무원들한테 24시간 노출돼 있고 30만 구민들한테 노출돼 있고 그런데 그런 얘기를 자꾸 하시는데 아무튼 그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해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있으면 가급적 크게 문제가 안 된다면 제가 계속 응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내가 회피를 하는 게 아니다. 룰에 따르겠다라는 말씀이십니다.

◎ 정원오 > 네.

◎ 진행자 > 박주민 의원은 이런 얘기를 했어요. ‘성동구 집값 상승’ 그 부분을 지적을 했거든요. 어떻습니까?

◎ 정원오 > 그걸 저에게 지적한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요. 집값 상승은 전반적으로 다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수요가 많은 곳에는 조금 더 상승하고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게 성동구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정원오 > 그렇기도 하고요. 또 수요가 더 많은 지역은 더 큰 상승이 있었기 때문에 더 큰 상승을 했다고 뭐라고 하실 입장은 아닌 것 같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성동에 수요가 많아서 그런 거지 성동이 유독 집값이 더 오르고 이상한 이유가 있는 거는 아니다 그런 말씀이신 거네요.

◎ 정원오 > 네, 네.

◎ 진행자 > 부동산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서울시장 선거에 있어서 부동산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집값 안정이라든지 대통령도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후보님은 대안을 갖고 계십니까?

◎ 정원오 > 일단 공급 문제는 두 가지 정도가 있을 것 같은데요. 흔히들 얘기하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공급을 늘려야 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전폭적으로 공감하고 그래서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보다는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저의 계획을 ‘착착개발’이라는 용어로 해서 설명을 드렸는데요. ‘착착개발’. 준비단계부터 착공까지 착실하게 착착 진행하겠다. 해서 ‘착착개발’인데 여기는 공무원으로서 각 재개발 구역마다 매니저를 지정해서 매니저가 재개발 지역에 있는 주민들과 조합과 추진위와 이런 부분들과 함께 일을 같이 풀어나갈 수 있게끔 해서 매 단계마다 중요한 고비 때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개발로 해서 착공까지 진행하려고 그렇게 하고 있고요. 또 한 가지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일반 민간아파트라든지 공공 분양아파트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지원도 보다 착실하고 알차게 하기 위해서 계획을 실속형 민간아파트 분양아파트 제공계획을 또 갖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시장 예비 후보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속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정원오 > 네. 속도와 안전, 내실이 같이 있어야 됩니다. 보통 재개발 구역이 속도만 너무 내다보면 안에 조합원들까지 의사결정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진행하다 보면 거기서 오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갈등이 커져서 보통 몇 년째 멈추고 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이 없도록 아예 책임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매니저가 구청이나 시청과 조합을 연결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 진행자 > 일을 진행할 때 있어서 딱 붙어서 안전하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그 안에 밀착해서 추진을 하겠다.

◎ 정원오 > 착착하겠다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착착이다. 알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요, 오늘까지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 정원오 > 어떻게 할 건지는 제가 잘 모르겠고요. 제 생각에서는 반드시 출마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왜요?

◎ 정원오 > 지금까지 오세훈 시장의 전시행정이 선거를 통해서 심판받아야 한다. 출마하지 않으면 심판을 받지 않지 않습니까. 반드시 심판을 받고 평가받아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선거에 나오시길 바라고 민주당으로서는 가장 어렵고 힘든 상대가 현 오세훈 시장일 겁니다만 그래도 출마해야 이후에 전시행정을 일삼았던 시장이 시민들에 의해서 평가받은 모습들을 봐야 그다음 시장부터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다. 시민을 위한 일을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전시행정’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어떤 게 가장 문제라고 보세요?

◎ 정원오 >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데 보여주기식 행정, 뭔가 다른 목적으로 하는 행정을 전시행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 대표적인 게 광화문 광장에 받들어 총 모양의 ‘감사의 정원’인데요. 이건 시민들이 많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께서 밀어붙인 건데 밀어붙인 것도 부족해서 절차를 위반해 서 공사중지 명령을 받아서 그냥 서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예산이 투자돼서 지하공사까지도 하고 공사 한참 진행 중에 정지를 받은 거거든요. 이게 대표적인 전시성 사업에 예산 낭비 사업입니다. 이런 것들이 없어야 되는데요. 이것뿐만 아니라 하다가 멈춘 사업이 많습니다. 예컨대 마포에 쓰레기 소각장 문제도 주민들과 사전에 충분히 교감하지 않고 밀어붙이다가 패소해서  못하게 됐지 않습니까. 이걸 왜 시작했는지 어떤 준비를 갖고 했는지에 대해서 시민들하고 교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다가 패소해서 중단되면 지금까지 투자된 세금 아깝고 그때까지 발생했던 갈등관계, 주민들이 얼마나 갈등을 했습니까. 이게 다 사회적 피해인데 이런 게 대표적인 낭비성, 전시성 그런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마해야 하는 이유가 이런 전시행정에 대해서 시민들이 심판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 정원오 > 심판을 받아야 되고 평가받아야 합니다.

◎ 진행자 >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출마를 해야 된다. 오늘 어떻게 할지는.

◎ 정원오 > 그래야 다음 시장이 누가 되더라도 시민 무서운 줄 알고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이 주인인 것을 제대로 시정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심판을 받기 위해서라도 출마를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 어떤 얘기를 할지는 저희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절윤 결의안’을 냈어요. 시민들은 어떻게 볼 것 같습니까?

◎ 정원오 > 선거 때마다 선거용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그걸 보통은 ‘선거용 정치쇼’ 이렇게도 얘기하는데 이벤트가 많았는데요. 이게 선거용 이벤트로 끝날지 진정한 반성으로 끝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건 며칠 안에 보여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건 시민들께서 이후에 국민의힘의 이런 실질적인 절차를 어떻게 밟느냐에 따라서 시민들이 평가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며칠 안에 보여질 거다라는 말씀은 장동혁 대표가 후속 조치를 할지 말지 며칠 안에 보면 된다, 이런 말씀이실까요?

◎ 정원오 > 그렇죠.

◎ 진행자 > 어쨌든 이번에 ‘절윤 결의문’ 진정성이 있네 없네 이런 얘기는 나오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얘기하면서 의총이 소집이 됐고 이런 결의문이 나왔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여론조사에서 후보님한테도 오세훈 시장이 지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지만, 이번 이 일을 계기로 조금 반전이 될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 정원오 >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진정성 있게 후속 조치들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내란에 대해서 관여한 분들의 반성과 그리고 관여된 분들이 절연하는 것, 또 인적인 쇄신 조치 이런 것들이 진행이 된다면 아마 그런 반전이 가능하지 않을까도 싶고요. 그렇지만 이것이 가능할지 안 가능할지는 좀 지켜봐야 될 문제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선거용 이벤트 쇼로 한다면 시민들께서 금방 파악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진정성이 있어야 지지율이 오르고 반전의 계기가 되겠지만 며칠 안에 어쨌든 판가름이 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구청장 12년 하셨습니다. 행정에 있어서는 다들 인정하는데 정무감각, 정치력은 부족한 거 아닌가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정원오 > 저는 흔쾌히 동의하기는 어렵고요. 왜냐하면 지금 각 후보 캠프에 현역 국회의원들이 돕고 있는데 제 캠프에 제일 많이 와 있습니다. 정치력을 어떤 의미로의 정치력을 얘기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 것만 봐도 누가 더 이렇게 정치력이 있는지 보여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중요한 건 행정할 때 정치력보다 더 중요한 건 행정능력입니다. 이제는 시민들께서 어떤 명망이나 이미지보다는 실제로 삶의 변화를 만들어냈던 경험, 능력 이런 걸 보시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걱정하지 마라. 정치력이다. 캠프에 현역의원이 가장 많이 와 계십니까?

◎ 정원오 > 네, 현재 다섯 분이 와서 역할을 맡아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어제 다 발표했고요.

◎ 진행자 > 그럼 민주당 경선은 문제없는 겁니까?

◎ 정원오 > 선거는 정말 어렵습니다. 크든 작든 어렵고요. 특히 당내 경선 어렵죠. 그래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당내 경선이 더 어렵습니까. 본선보다?

◎ 정원오 > 네, 아무래도 아는 처지에 서로 부담 가는 얘기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걸 들어야 되기도 하고 그런 게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경선을 통과했다라고 치고 국민의힘과 할 때 본선에 나갔을 때 누가 나오더라도 나는 이길 수 있다. 그렇습니까?

◎ 정원오 > 그런 자신감을 갖고 하고 있는데요. 정말 선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서울 선거는 어차피 마지막으로 가면 결집을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정말 알 수 없는 승부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 잘 다지고 다지고 가야 승리를 바라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가면 결집을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굉장히 우세인 것처럼 나오고 있지만 실제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또 투표장에 가면 그건 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 정원오 > 역대 모든 선거가 그랬습니다. 막판에 가면 결집을 하는데요. 누가 좀 더 먼저 결집하고 그러냐에 따라 차이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역대 경험에 비춰보면 마지막에 가면 각각 결집을 할 거라고 보고 그때 가면 역시 계가 싸움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필승카드는 뭡니까? 그럼 후보님.

◎ 정원오 > 지금까지 제가 변화를 만들어 왔던 시민의 삶의 변화를 만들어냈던 경험인데요. 낙후됐던 성수동을 세계 최고의 핫플레이스를 만든 경험, 또 성동구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동네로 만든 경험, 이런 경험들이 시민들 사이에 널리 퍼지고 있고 특히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해서 저에 대한 지지가 많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저로서는 필승카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역대 서울 선거는 한강벨트에서 결정이 됐는데 그 한강벨트에서 저희가 우세를 보인다면 선거에 있어서 상당히 유리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후보님 1호 공약은 뭡니까?

◎ 정원오 > 1호 공약까지는 아니고요. 지금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공약 중 하나가 ‘30분 통근 서울’입니다. 통근을 30분 내에 할 수 있게 하는 건데요. 지금 서울의 교통이 너무 크잖아요. 교통이 막히고 그러는데 이게 굉장히 많은 어떤 출퇴근하시는 시민들한테 불편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또 피곤하게 만들고요. 그런데 이걸 30분 내에 한다고 하는 건 일단 현재 계획돼 있던 전철망들이 오세훈 시정 때 굉장히 멈춰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막 출마용으로 다시 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이것을 차질 없이 열어서 전철망이 촘촘히 일단 기본적으로 계획되어 있는 게 다 깔려야 되고요. 북부선하고 서부선, 강북횡단선과 서부선을 필두로 해서 계획돼 있는 것들이 다 깔리는 것을 추진해야 되고 거기에 맞춰서 버스노선도 전철망에 맞춰서 재편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오랫동안 개편이 안 된 버스노선들을 개편해서 좀 더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전철망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그러고 나서도 안 돼 있는 곳들은 마을버스로 촘촘하게 만들어서 실핏줄처럼 모든 곳에서 탈 수 있게 그래서 ‘내 집 앞 5분 정류소’, ‘내 집 앞 5분 역세권’ 그리고 ‘내 집 앞 30분 통근’ 이렇게 맞춰야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통근 문제에 있어서 도로를 마냥 넓힐 수가 없습니다, 서울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교통량을 거꾸로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가야 합니다.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은 유연근무제인데요. 각 회사에서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실시한 회사에 인센티브를 주고 또 유연근무제를 하려고 해도 재택근무가 서울에서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재택근무가 아니고 내 집 앞 사무소를 공공오피스로 제공해야 됩니다. 서울에서 서울형 공공오피스를 곳곳에 만들어서 그 곳곳으로 내 집 앞으로 바로 출근해서 거기서 업무를 보다가 필요하면 회사로 출근하는 출퇴근 시간을 분산시키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일잘러 맞는 것 같습니다. 공약 여쭤봤더니 가장 말씀을 길게 해주셨습니다. 저도 솔깃한 공약이기는 합니다.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원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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