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맞수다] 민주, 스타벅스 자제령‥"'일베'가 녹아서 기획" "설마 의도했을까"

입력 | 2026-05-20 14:55   수정 | 2026-05-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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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선영 아나운서
■ 대담 :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충북 청주시 흥덕구, 22대),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주요발언]

이연희 ”삼성전자 노조 내일부터 총파업..초과이익 배당 사회적 합의점 찾아야“

김종혁 “노조, 욕심 너무 많이 내는 것 같아 씁쓸해”

김종혁 “고문 희생자를 상품화 이해 안돼..의도와 별개로 왜 걸러지지 않았나“

이연희 ”송언석•국힘 국민 청력테스트 하나? ..국민 혈압 높여“

김종혁 “논리적으로 ‘서러워서’는 말이 안 돼..사과해야“

이연희 ”민주당 입장에서 쉬운 선거 아니다..‘일 잘하는 지방정부‘ 호소“

김종혁 “김관영 형평성 문제로 정청래 대표, 호남 유권자의 감정 건드려“

이연희 ”평택을 단일화, 좀 더 시간 두고 봐야“

김종혁 “‘평택을‘ 단일화 안될 듯..부산 북구갑은 한동훈 상승세“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예. 오늘은 삼성전자 노조 협상 결렬된 소식부터 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결국 내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이렇게 노조가 밝혔는데요. 사측 거부로 조정이 종료됐는데 사측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지만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도 용납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요구했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파업에 돌입하면 우리 경제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런 이야기는 이미 많이 했고요. 결국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지 여부가 관심인데요. 어떻습니까?

# 이연희 > 오늘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오늘 밤 12시까지라도 노사가 같이 정부 중재 하에 좀 더 협상과 대화를 통해서, 한 가지 사안을 가지고 지금 아직 합의를 못 보고 있는데 좀 더 성의를 가지고 대화를 진행하면 방안이 찾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서로가 정부 중재안을 제시했으니까 노동자 쪽도 그렇고, 사업자 측에서도 한 발씩 양보해서 전체 국가경제와 국민을 생각해서 좀 양보안에 대해서 타협을 해 주길 바라는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근데 삼성 노조 파업 문제는 사실 초거대 기업의 초과이익에 대해서 그것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근데 그것은 비단 삼성의 전체 직원이 13만이고 반도체 부문과 관련한 노조원들이 한 8만 명 이렇게 되는데 그 성과에 대한 이익이 8만 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1, 2차 벤더 기업도 있고 또 주주도 있고 더 나아가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특별법을 통해서 전력이랄지 용수랄지, 관련 지원을 통해서 국민들의 혈세가 또 투입된 그런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제 국민들은 그 초과이익에 대해서 어떤 그런 또 이익을 누려야 되는지. 이런 부분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비단 이 문제는 노조에만 국한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초거대 기업의 초과이익을 어떻게 배분하는 것이 합당한지 이런 부분은 사회적 합의 사회적 논의, 그리고 학자들의 깊은 연구를 통해서 그런 합의점을 찾아야 되는 그런 첫 번째 시험적 과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혁 > 어떤 우화에 나오는 얘기 있잖아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 결국 망한 사람들 얘기. 그 비슷한 생각이 들어요. 지금 삼성전자가 지금 수익을 엄청나게 올리고 있지만 그게 계속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엄청 어려운 시절도 있었고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도 잘 모르고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지도 잘 모르는데 그런데 삼성전자에 다니는 노조원들이 우리 사회의 약자라고 얘기할 수 있나, 우리가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약자들. 그래서 노조는 단결해서 단체행동권을 통해서 자기들의 이익을 관철할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은 아니잖아요. 우리나라의 노조 조직률이라는 게 12%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거의 70~80%의 사람들은 노조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야말로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아무런 방어벽 없이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삼성계열사들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삼성의 납품 업체들이라든가 벤더사들. 이런 업체들은 삼성이 그렇게 많은 수익을 올리는 데 많은 공을 세웠겠지만 그 사람들에 대해서 무슨 보상이 제대로 있습니까. 그리고 삼성이 저렇게 될 때까지 주주들 때문에 되는 거 아닙니까. 제일 먼저는 주주들을 생각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본인들 사원들도 있을 것이고 그다음에 계열사나 하청업체라든가 이런 게 있을 텐데 전체적으로 보면 욕심을 너무 많이 내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씁쓸합니다.

# 이연희 > 일각에서는 그런 비난도 일리가 있는데 노동자가 월급이 많다고 해서 파업권을 부정하는 그런 건 또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월급이 많건 적건 간에 노동자라면 파업권 노동권은 존중되는 게 맞는데, 우리 김종혁 최고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삼성이 가지고 있는 국가에서의 위치. 그리고 영향. 이런 것도 고려했을 때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서 과도한 무리한 사회적 합의와 상규를 벗어나는 요구는 조금 자제해서 노사 측의 양보안을 국민을 위한 도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어쨌든 노사 양측에서 대화의 여지는 열어둔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협의가 오늘 내에 또 이루어질지 저희가 좀 지켜보도록 하고 삼성전자 사업에 관한 이야기는 저희가 다음 코너에서 다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정치권으로 한번 가볼 텐데요. 일단 스타벅스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계엄군의 탱크를 연상시키는 ‘탱크데이’를 홍보한 것을 놓고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5.18이나 다른 이런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조롱하거나 폄훼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 강력한, 그런 처벌할 수 있는 법을 더 만들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그것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후보자들이나 이런 분들께서는 스타벅스에 출입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 출입은 자제해 주시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을까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신세계 정용진 회장에 이어서 미국 시애틀 스타벅스 본사의 글로벌 대변인까지 사과를 했는데 어떻게 이 사태가 좀 마무리되는 양상이 아니에요.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 김종혁 > 선거 전이니까 제가 보기에는 왜 저런 일을 했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군사쿠데타가 잘 됐다라고 주장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그리고 그것도 문제지만 책상을 탁 하니까. 도대체가 이건 진짜 말이 안 되잖아요. 고문치사 당한 사람인데 고문치사 당한 피해자를 상품화해서 놀리는 것처럼 하는 거기 때문에 저는 진짜 이해가 안 되는데, 이게 그 사람들이 설마 설마 그런 것들을 진짜로 의도 해서 했다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그게 어떻게 인간적으로 그럴 수 있겠어요. 그게 아니고 아마 제가 보기에는 무슨 어떤 사회적 행사라든가 관심 있는 행사를 그걸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예를 들면 우리가 여성의 상품화 어린이를 상품화한다. 누구를 상품화한다. 이런 얘기하는 것처럼 그걸 상품화하다 보니까 저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나 싶기는 한데, 근데 의문이 가는 건 그게 왜 걸러지지가 않았죠? 상식적으로는 누가 밑에서 아이디어를 젊은 사람이 역사적 맥락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화제가 되니까 이렇게 했다 하더라도 위에서 약간 임원급이나 이런 쪽에서는 ‘너 이게 무슨 뜻인지 알고 얘기하는 거냐’ 이렇게 해갖고 막았을 텐데 그게 안 되는 게 좀 이상해요. 이해가 안 돼요. 그래서 그 부분부터 밝히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어쩌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게 누구의 잘못된 실수와 그것들이 도둑질 당하려면 개도 안 짓는다고 다른 사람들이 슉슉슉 넘어가다가 이렇게 된 건지, 아니면 민주당에서 일각에서도 또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정용진 오너가 이분이 옛날에 멸콩. 이런 거 얘기하듯이 상당히 강성 우파이기 때문에 정용진 오너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이런 거 한 거 아니야라는 식의 주장까지 하잖아요. 저는 그건 아니라고 보지만 어쨌든 이런 논란이 있는 이상은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지에 대해서 그걸 밝히는 게 필요하겠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연희 > 마케팅 차원에서 그런 것들을 기억을 했고 누군가가, 또 그것이 경영진에서 걸러지지 않고 이런 것들이 쏟아지게 된 과정 자체가 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신세계라는 글로벌 기업이 사내에 그런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는 건지 이런 부분들은 한번 철저하게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특히 5.18은 우리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민주주의 역사 아닙니까. 저번에 5.18 46주년 행사할 때 저도 광주 현장에 가서 같이 추모행사를 했는데 거기서도 여전히 희생자들의 부모님들 여전히 생존해 계시고 그런 분들은 정말 아직도 눈물을 흘리고 계신데, 그분들을 향해서 조롱하고 폄훼하는 그런 행태들이 벌어지는 게 정말 너무나 어처구니없고 안타깝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께서 법도 얘기를 하셨는데, 법이 다 필요하지만 뭔가 만능은 아니라고 보고 어쨌든 이것은 우리 광주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교과서로 다 배우지 않습니까. 이런 인식을 통해서 5.18민주화운동이 대한민국 살아 있는 민주주의 역사로 다들 인식을 하고 있는데, 이런 인식에서 일탈한 소위 말하면 극우적 성향의 일베 성향들이 회사에 녹아들어서 그런 것들이 기획되고 다시 또 그것이 경영진에서 걸러지지 않고 이렇게 쏟아지는 이런 과정은 신세계도 정용진 회장이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그래서 책임을 지겠다 얘기했는데, 과연 어떤 식으로 책임을 지는지. 그런 사내의 구성원들의 인식의 역사 인식의 문제 이런 것까지도 다 찾아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좀 봅니다.

# 진행자 > 이번 스타벅스. 이 건이 비단 소비자와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정치권까지 파장이 일파만파 크다 보니까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언급을 했는데요.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는 개헌안에 여야가 합의했더라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같은 만행은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에 하는 얘기같이 들리는데요. 

# 이연희 > 참 아쉽죠. 그 내용 자체는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는 거는 국민의힘도 찬성하는 그런 내용인데 내용은 찬성하면서 정작 헌법 개정이 발의됐을 때 그건 다른 이유를 들어서 반대를 해서 이번에도 무산이 됐는데, 이번에 헌법전문을 개정하는 5.18 정신을 헌법에 담는 그런 것들이 됐으면 사실은 헌법 개정이라는 것은 국민 투표를 통해서 확정되는 거니까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5.18 정신에 대해서 헌법에 수록이 되는 거거든요. 그만큼 역사적이고 국민들이 모두가 5.18 정신에 대해서 합의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헌법 개정안이 됐었으면 이런 사태도 예방할 수 있었다. 그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그런 아쉬움도 저는 공감을 하는 부분입니다.

# 김종혁 > 근데요. 일탈행위라는 것은 어떤 법을 만들든 간에 어떤 제도를 만들든 간에 항상 있습니다. 독일 같은 경우에 히틀러를 찬양하는 사람 아직도 있어요. 그리고 공산주의가 무너진 지 오래됐지만 러시아는 아직도 스탈린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 때 그런 일탈 행위들에 대해서 그것은 법을 계속 만들어내면 된다. 그걸 계속 처벌하면 된다 내지는 그 기업을 계속 공격을 하면 된다라고 얘기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가는 게 옳을까라는 그런 좀 회의감이 들고 정성호 장관이 얘기한 대로 개헌안에 합의를 했으면 이게 없었을 것이라는 것도 저는 그건 논리적인 비약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5.18과 부마항쟁을 전문에 넣는 건 얼마든지 그럴 수도 있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에서도 그걸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헌이라는 게 우리나라의 헌법에 굉장히 문제가 많다. 현재 너무 오래 지나서 그 이전에 서둘러서 한 달 만에 만든 법이라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라는 건 다 공유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나라처럼 헌법을 바꾸기 어렵게 된 나라에서는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 헌법을 바꿀 때 다른 독소조항이나 이런 것들까지 다 바꿔야 된다라는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근데 원포인트처럼 5.18이나 부마를 넣는 그런 전문에 넣는 것. 몇 가지만 고치는 걸로 개헌을 하자라는 것은 앞으로도 개헌을 걸핏하면 이거 바꾸자. 저거 바꾸자. 이렇게 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거는 그런 식으로 가면 독재 정권이 얼마든지 자기들이 필요한 사항을 집어넣거나 뺄 수 있는 헌법 개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처럼 장기집권에 대해서 공포감을 갖고 있는 나라에서는 헌법 개정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얘기하기 때문에 반대했던 거거든요. 근데 그것을 여기에 빗대서 이런 어떻게 보면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벌어졌으니까 헌법 개정을 했어야 된다라고 얘기하는 건 제가 보기엔 과합니다. 저는 너무 비약이라고 생각해요.

# 이연희 > 헌법 개정이 어렵긴 한데 과거에는 전면 개정은 복잡하고 어려우니까 전면 개정이 어렵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그러면 서로가 합의할 수 있는 손 쉬운 부분부터 개헌을 하자 해서 원포인트 개헌 헌법전문이라도 바꿔보자 이렇게 해서 이번에 추진된 건데, 어쨌든 헌법이라는 무게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5.18 정신이나 부마항쟁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이 됐으면 저는 많은 국민들께서 5.18을 바라보는 인식이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진행자 > 지금 정성호 법무장관이 이 의견을 SNS에 올린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개별 사안에 대해서 SN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건도 그렇고요. 2019년에 무신사 광고를 소환해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연상시킨다는 비판의 그런 뉘앙스의 글을 올렸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종혁 > 그런데 도덕적으로 비판을 받을 수 있잖아요. 지금. 스타벅스 한국 코리아가 얼마든지 비판을 받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그거를 집권당의 대표가 거기 가지 마세요, 이렇게 얘기하는 게 과연 옳은 것인가?

# 진행자 > 정청래 대표요?

# 김종혁 > 정청래 대표가 얘기하셨잖아요. 집권당 대표가. 근데 스타벅스에는 그 사고를 친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고 거기에는 그 사람들의 행위가 완전히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태반일 겁니다. 그런데 그거를 놓고서 거기는 일종의 불매운동처럼 거기 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했을 때 그 파장이 어떻게 미칠지를 생각을 해보셨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이연희 > 정청래 대표가 그 얘기하기 전에 이미 많은 국민들께서 스타벅스를 가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아침에 누가 사진을 올린 거 봤는데 매장이 텅 비어 있더라고요.

# 김종혁 > 그건 국민들이 그렇게 하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항의의 표시로 쿠팡 탈퇴하는 거라든가 뭐라든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정치권이 나서서 민간기업에 대해서 민간기업의 실수나 잘못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징벌하듯이 거기 가지 마세요라고 얘기하는 게 과거 문재인 정부 때 일본 제품 불매운동 벌이던, 그래서 결국은 국내 사람들이 주인인 이자카야가 문 닫고 이런 사태가 벌어진 그런 느낌이 들고 저는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대통령이 그 엄청난 권력을 갖고 있는 분인데 그분이 십몇 년 전에 벌어졌던 내용도 잘 모르겠어요. 잘 기억도 잘 못하겠는데 그런 게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갑자기 그걸 소환해서 무신사에 문제가 있다 하면서 그 사람들이 인권이라든가 고문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고문은 찬성하고 인권을 무시하는 듯한 회사라는 낙인을 딱 찍어버리면 그게 과연 옳은 건지. 그건 권력의 남용 아닌가요? 대통령 권력이 그렇게 해도 됩니까?

# 이연희 > 저는 5.18 폄훼 조롱 사건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고 봅니다. 매우 국민적으로 큰 파장을 끼치는 중대 사안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런 중대 사안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정치인들이 자기 의견을 충분히 얘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또 5.18 민주화운동 관련해서 송언석 국민의힘 대표의 설화도 논란이 되고 기념식에 가지 않은 것에 대해서 ‘더러워서 못 간다’인지 ‘서러워서 못 간다’인지 자음 하나를 두고 굉장히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연희 > 국민 청력 테스트를 하는 건데, ‘바이든 날리면’이 소환되는 건데요. 제가 봤을 때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도 그렇고 정치인이 말을 옹알이하는 게 아니잖아요. 옹알이한 것처럼 더러워서 서러워서를 구분 못하는 국민이 어디있다고 그런 것을 변명이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너무 우습게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말실수를 했으면 인정하고 깨끗하게 사과하면 되는데 그걸 또 말을 그 말이 아니다. 국민 청력 테스트를 하는 건 국민의 혈압을 더 높이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송언석 원내대표는 깨끗하게 시인하고 잘못했습니다 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혁 > 저는 거기에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논리적으로 서러워서 안 갔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왜 서러워요? 서러워서 왜 추념식에 안 갑니까. 그런데 보면 왜 우리가 그런 얘기하잖아요. 내가 맨날 우리가 가서 맨날 가면 우리 야유나 놓고 욕이나 하고, 아이 더럽고 치사해서 안 가. 이런 얘기 우리가 사석에서도 하잖아요. 그게 실제로 뭐가 사람이 더럽거나 그게 아니고 더럽고 치사하다는 관용어구로 내가 억울해 이런 얘기를 하는 건데 정치인이 그 추념식을 앞두고 5.18이라는 게 얼마나 우리 역사의 상처예요.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마음의 상처가 있는데 거기에 저렇게 발언을 하는 것은 본인의 의도가 그것을 추념식을 폄훼하거나 이런 것이 아니었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정무적으로 잘못 발언한 거죠. 제가 말실수했습니다. 그런 뜻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끝나는 게 맞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말씀하셨지만 5.18이 우리 역사의 굉장한 비극이고 불행인데 기본적인 감수성에 미달하는 설화나 사건들이 매년 이맘때쯤 나오는 것 같아서 좀 씁쓸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저희는 주제를 넘겨서 지방선거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6.3 지방선거 정확히 2주가 남았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야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여야 지도부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 우리가 민주당이 마치 여당이니까 우리가 단체장인 것 같은 그런 착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우리의 후보들이 이 현직 단체장에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전자의 마음으로 보다 더 치열하고 활발하게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입니다.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 관련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폭력 후보, 갑질 후보, 유흥 후보들 당선시키면 지방자치까지 부패하고 망가질 것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뿌리까지 썩은 민주당을 퇴출 시키는 선거입니다.

# 진행자 > 어제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이 지금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낙관론을 경계하는 말을 했습니다. 지금 당내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 이연희 > 선거는 늘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달 의원총회 할 때 이번 선거가 그렇게 낙관적인 선거가 아니다. 빡빡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이제 예측을 했는데, 2018년도 문재인 대통령 때 선거하고 비교를 해보면 당시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한 77%, 현재는 한 65%에서 60% 왔다 갔다 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당시에는 북미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 이런 빅 이벤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중동전쟁이라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선거가 쉬운 상황이 아니다. 그런 것들은 4월부터 말씀을 드렸고 예상한 대로 이 후보가 확정이 되니까 보수 진보 양 진영이 다 결집하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서울과 영남 쪽에서 보수 결집이 두드러지는 그런 상황이어서 저희들하고 오차범위 내에서 다 접전을 벌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저희들이 이미 4월부터 예견됐던 상황이고 그래서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는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서 새로운 경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지방 정부, 일 잘하는 지방 정부를 구성하는 계기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국민들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 늘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선거운동이 개시가 되는데 그런 마음 가짐으로 절실한 마음. 그리고 성실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유권자에게 접근을 하면 유권자들께서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같이 일할 수 있는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데 힘을 보태주실 것이다. 이렇게 좀 호소드리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이유에 대해서 보수 집결이다. 이렇게 분석을 하셨는데요. 김 전 최고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 김종혁 > 맞는 말씀이지만 그것만으로 해석되기는 좀 어려워요. 왜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가 지금 민주당 지지도보다 훨씬 낮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보면 특징이 뭐냐면 민주당 후보들은 대개 대통령 지지도보다 낮고 당 지지도와 비슷하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대개는 당 지지도보다 매우 높은 이런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민주당이 지금 저렇게 막판 들면서 약간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첫 번째로 내분, 당 내부에서 전북지사 김관영 지사를 둘러싼 그런 갈등에서 보여지듯이 현재 보면 친명과 친청간 갈등이 가라앉아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물밑에서 요동치고 있다라는 것들을 정치 고관여층들은 다 알고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알거든요. 그런 부분이 하나가 있고 두 번째는 약간 교만한 거죠. 교만한 게 뭐냐하면 맨날 내란 얘기만 해요. 윤석열, 윤석열 얘기만 하면 그럼 우리가 표 얻을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이렇게 교만하고 느슨한 거죠. 그러면서 정당 해산할래. 야. 니들 말이야.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해버릴 거야, 이런 얘기를 막 던져버리고 선거를 앞두고서. 그리고 또 공소취소 특검이 결정타였죠. 우리가 다수당이니까 특검 임명해서 대통령에 대한 공소 다 취소해 버릴 거야, 이런 식의 얘기들이 계속 이어지니까 여기에 대해서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은 별로 지지는 못하겠지만 이건 안 되겠다라고 해서 결집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거고, 세 번째는 후보자 자질인데 후보자 자질이 생각보다, 예를 들면 특정 후보를 얘기해서 이상하지만 서울시장 후보 같은 경우는 정원오 후보. 저는 굉장히 다크호스인 줄 알았어요. 근데 싸우는 거 보니까 잘 못 싸워요. 굉장히 회피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더라고요. 지금 우리가 조승래 총장이 얘기하듯이 본인이 앞장서서 도전자로서 싸워야지 자기가 몇 선 의원이고 자기가 무슨 방어하는 입장인 것처럼 하면 그게 되나요? 토론회도 안 하겠다고 그러고 하정우 후보도 마찬가지지만 그렇게 약간 후보들이 아주 기대주인 것처럼 내보냈던 후보들이 잘 못하고 있는 이런 것들이 다 결합돼서 이런 상황이 오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합니다.

# 이연희 > 너무 뼈 때리는 지적이십니다. 잘 들었고요. 근데 정당 지지도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가 한 달 전에 20%까지 추락했던 그런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35%, 38%까지 올라왔습니다. 그건 결국은 보수층이 재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거죠. 물론 저희들 내부에 말씀하신 대로 오만한 점이나 교만한 점이 있었는지 그건 다시 한번 저희들이 돌아볼 일인데 저희들은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고 있는데, 어쨌든 선거라는 것은 막판으로 갈수록 그리고 후보가 확정돼서 선거일 투표율까지 가게 되면 양 진영은 다 결집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보수층도 더 결집할 테고 그에 맞서서 민주당도 최대한 중도 보수까지 끌어모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말씀하신 대로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민주당, 그리고 지방주도성장 대전환을 선도할 민주당이라는 그런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유권자에게 접근하면 호소하면 저희들 목표한 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않을까. 그렇게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조금 전에 김 전 최고께서 민주당이 점점 앞서는 가고 있지만 쫓기는 이유 중의 하나로서 민주당 내부의 대결 구도, 특히 전북을 짚어서 말씀해 주셨거든요. 그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정청래 대표와 김관영 후보의 대결 구도.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연희 > 정청래 대표는 대표고 김관영 지사는 무소속 출마 후보고 그렇게 대결 구도를 잡는 건 타당한 건 아니고 후보 측에서 그런 프레임을 걸어서 구도를 만드는 게 자기 선거에 유리하다고 봐서 그렇게 이제 프레임을 짜고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경선 후유증이죠. 경선 후유증이고 그런데 저희 당 입장에서는 김관영 후보가 대리비인가요? 그걸 현금을 살포하는 화면이 방송에 보도된 그것 때문에 경선 중이지만 그것에 대해서 징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중대 사안으로 봤기 때문에 김관영 후보에 대해서 제명 조치를 한 것인데 그런 것에 대해서 후보가 반발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후보는 그걸 부당하게 당대표가 자기를 정치적으로 불이익을 준 것이다. 이렇게 프레임을 짜서 자기와 대표 간의 싸움으로 이렇게 몰아가고 있는데 어쨌든 전북도 많이 소외받고 낙후된 지역으로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대통령과 힘을 같이 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죠. 새만금 개발이랄지 현대자동차 투자, 이런 것들을 완성하려면 결국은 힘 있는 여당 후보가 돼야 그런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전북의 유권자들께서도 그런 점들을 충분히 알고 계시기 때문에 선거 막판으로 가면 다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복원해 주실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종혁 > 그게 간단치는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5.18 추념식장에서도 정청래 대표가 왔는데 야유가 쏟아졌다고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다시 복귀는 하겠죠. 하지만 그런 것들은 그런 반감, 정청래 지도부에 대한 반감 같은 것들이 표출화 되고 있다. 이렇게밖에 얘기할 수 없거든요. 물론 김관영 지사 자기가 돈 봉투 돌리다 걸렸으니까 문제가 되는 거죠. 근데 문제는 형평성 문제인 것 같아요. 이분에 대해서는 바로 제명 이렇게 얘기하고 그다음에 이원택 후보에 대해서는 비슷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도 제대로 안 하고 면죄부 준 거 아니냐. 그다음에 안호영 경쟁하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단식 계속하고 있는데도 당대표가 내가 거기 뭐 하러 가, 이런 식의 태도를 보인 것, 이런 것들이 호남에 있는 유권자들의 감정을 건드린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김관영 무소속 후보 같은 경우는 나는 정청래 떨어뜨리려고 나왔다. 정청래가 있는 한은 나는 당에 복당하지 않는다. 걱정하지 마라 이런 얘기까지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여기도 상당히 심각하게 그런 내분 상황이 있는 것 같아요. 그건 결국 이 선거가 끝나고 난 다음에 8월에 전당대회 할 거 아닙니까. 당대표를 뽑을 때 그때 아마 폭발하겠죠.

# 진행자 > 지금 말씀 들으신 것처럼 김관영 후보 같은 경우에는 내가 당선되면 정청래 대표 사퇴다.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정말 만약 김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차기 당권 구도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연희 > 당선될 일도 없을 것 혹시 당선되더라도 당으로 복당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이미 당에서 입장을 밝혔고요. 그런 오해들이 자꾸 생겨나는데, 김관영 지사가 대리비 돈봉투를 살포하다가 그것이 방송 화면에 나오게 된 것에 대해서 징계를 했고 당에서는 당 윤리위가 이원택 후보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공정하게 조사를 해서 거기에서 혐의가 없음이 나왔기 때문에 그런 조치를 취했는데, 결국 선거다 보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 일방적인 주장을 가지고 유권자들한테 호소를 하고 있는 건데, 그런 것들이 전북시장선거를 여러 가지로 교란시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해 나가고 있으니까 우리 전북의 유권자들께서 그런 민주당의 상황, 그리고 각 후보자들이 하시는 말씀의 진위, 이런 것들을 명확히 보시고 판단할 것이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전북지사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여론조사 보면서 단일화 여부가 화제인 두 곳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오늘이 만약 투표일이라면’이라는 가정 하에 실시된 MBC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평택을에서 31%,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27%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17%를 기록했고 진보당 김재연 후보 2%.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는 7%를 얻었습니다. 김용남·유의동 두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30%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고 조국 후보와 유의동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조 후보가 27%포인트 차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또 하나 더 이어서 보면요. 범여권 단일화 후보 지지도는 조국 후보가 39%, 김용남 후보 36%, 김재연 후보 3%를 기록했고 진보층에서는 조국 58%, 김용남 33%로 범여권 단일화 후보로 조국 후보를 꼽는 응답이 더 높았습니다. 이런 추세이다 보니까 진보 진영 후보 간의 막판 단일화가 큰 관심인데요. 관련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 김용남/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후보(유튜브, CBS라디오‘박성태의 뉴스쇼’)> 법률적으로도 이미 선관위에 후보 등록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후보가 동의하지 않는 단일화는 불가능합니다.
- 단일화는 뭐, 예를 들어 당에서 좀 강하게 필요하다고 해도 김용남 후보가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라고 이해를 해도 되겠군요.
- 네.
- 알겠습니다.

- 조국/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유튜브‘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사퇴로) 만약에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1위가 되는 상황으로 급격히 상황이 전개된다. 그러면 저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된다. 조국 대표는 단일화 여지를 남겨두는 듯한 발언이고 이제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는 다른 방송에서 여지를 두는 발언을 했더라고요. 국힘은 막아야 된다. 단일화를 해서라도 국민의 힘이 이기는 상황은 막기 위해서 조국 대표로 단일화해야 된다. 이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한 것 같거든요.

# 이연희 > 현재 5자 대결인데 5자 대결 중에서 여전히 1위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는 후보는 민주당의 김용남 후보가 유지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단일화한다면은 1위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이 순리에 맞다고 보는데 문제는 5명 후보들 중에 아무도 진보건 보수건 단일화에 대해서 얘기를 명시적으로 하는 후보들은 한 명도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단일화가 외부에서 먼저 얘기가 나오는 상황인데, 우리 김용남 후보님 말씀하신 대로 단일화는 후보 간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단일화에 대해서 누구도 명시적으로 얘기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어서 단일화 부분은 평택을 같은 경우는 좀 더 진행 상황이 더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내일 선거운동 개시되는데 모두 다 선거운동 열심히 할 것 같거든요. 그런 다음에 아마 사전투표를 경과하면서 지지도나 유권자의 민심도 한번 달리 평가해 보는 그런 상황을 좀 더 기다려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단일화 얘기를 가타부타 얘기하는 건 빠른 얘기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혁 > 안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뭔가 명백하게 우열이 드러나야지 가능한 건데 조국 후보나 김용남 후보 같은 경우는 4~5% 차이가 왔다 갔다 하는 건 그냥 동률이잖아요. 사실상 그건 여론조사의 불확실성이나 표본 오차 신뢰도 이런 거 따져보면 그 정도면 그냥 동률이라고 보는 거거든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둘 다 자기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만두겠습니까. 그만둘 것 같지 않고 유일한 변수가 황교안 후보가 그만두면서 유의동 후보를 지지를 해서 유의동 후보의 지지가 강성 보수층의 지지를 그대로 받으면서 확 올라가는 경우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3파전인데 아마 조금 힘에 부치는 3등 정도 될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저 두 후보는 물러나지 않을 것 같은데 재미있는 건 조국 후보는 만약에 떨어지게 되면 본인은 굉장한 정치적인, 박지원 의원님 얘기 말마따나 엄청난 정치적 타격을 입을 것 같은데, 만약에 김용남 후보를 꺾고 당선이 된다. 그러면 당내에서 미워하는 사람 더 미워할 것 같아요. 우리 당 후보를 꺾고 올라왔다라고 해서. 그리고 또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사람을 밀어야 돼라고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조국 후보가 이기게 될 경우에 민주당과 합당 문제부터 시작해서 진보 진영 내에서 갈등 이런 거 굉장히 더 심해지겠다라는 생각은 들어요.

# 이연희 > 저는 평택을과 관련해서는 언론에서 거론하지 않는 한 가지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이연희 > 유의동 후보가 계속 3위로 나오는데 거기가 원래 평택을이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거든요. 유의동 후보가 아까도 보면 18% 이렇게 나오는 걸로 봤는데 그것은 아직은 보수의 표가 숨어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만약에 황교안 후보가 전격적으로 사퇴하는 상황이 연출되거나 하면 보수표가 결집을 해서 지지도 격차가 달라지는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럴 경우에 대비해서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여부 계속해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이연희 > 글쎄요. 단일화 가능성은 아예 닫아놓을 필요는 없지만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후보들 간에 명시적으로 말이 안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밖에서만 군부를 지피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간을 좀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저희가 조금 전에 영상으로 김용남 후보의 발언 듣고 왔는데 당에서 강하게 밀어붙인다고 해도 자신은 단일화 의지가 전혀 없다. 이렇게 선을 그었어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김용남 후보의 폭언·폭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새누리당 시절에 보좌진에게 폭언·폭행을 했다는 의혹인데 판세에 영향을 주겠습니까?

# 이연희 > 글쎄 대세에 지장은 없는 것 같은데 선거 때 되면 으레 나오는 여러 가지 의혹 제기들이 있는데, 김용남 후보에 대해서도 그런 보좌진 폭행 문제에 대해서 의혹이 나왔는데 본인은 과한 주장이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큰소리를 낸 적은 있지만 그렇게 폭행까지 한 사실이 없다고 얘기하는 건데, 일종의 네거티브인데 김용남 후보뿐만 아니고 많은 재보궐 선거 지역에서 여러 가지 네거티브 폭로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선거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쭉 나타났거든요. 상대의 흠집 내기 위해서 하는 건데 결국 그런 네거티브가 결과까지 좌우하는 선거는 저는 보지는 못했습니다. 김용남 후보에 대한 보좌진 폭행 의혹 이런 것도 큰 대세에 영향을 주는 그런 사안은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종혁 > 대세에 영향은 못주겠지만 상처는 입겠죠. 더구나 정원오 후보의 경찰관 폭행 논란 이것과 이어지면서 오버랩 되니까 더 힘들어지는 거고 그렇다고 해서 그게 결정적이 될 것이다. 이렇게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평택을은 여기까지 보고요. 또 하나의 격전지 부산 북구갑으로 가보겠습니다. 역시 오늘이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을 건데요. 부산 북구갑 후보 지지도 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38%,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33%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고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20%를 기록했습니다. 또 가상 양자 대결도 한번 보죠. 하정우 후보가 48%, 박민식 후보 30%로 하정우 후보가 18% 포인트 차로 앞섰고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하정우 후보 44%, 한동훈 후보 40%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나타냈습니다. 범야권 단일화 후보 지지도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47%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28%보다 더 높게 나왔네요. 이 여론조사에서는 어떤 부분을 주목하셨습니까?

# 김종혁 > 저 여론조사가 제가 매주 내려가서 보거든요. 한 달 동안 매주 가서 보면 변화 같은 것들이 느껴지는데 가장 현지의 정서에 근접한 여론조사인 것 같아요. 워낙 들쑥날쑥 들쑥날쑥하니까. 명백히 얘기할 수 있는 것은 하정우 후보는 약간 박스권에서 계속 30%대에서 시작돼 갖고 계속 왔다 갔다 하고 있잖아요. 왜냐하면 대통령도 지지선언해주고 그다음에 정청래 대표도 지지 선언해주면서 이른바 상당한 게 뭐랄까 거품을 만들어서 내려보냈는데도 불구하고 거기서 올라가지를 못하고 있어요. 그냥 계속 왔다갔다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 같고. 그다음에 박민식 후보가 떨어지는 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는 거잖아요. 같은 보수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 내부에서조차 49 대 28로 거의 20%포인트 차로 한동훈으로 단일화를 해야 된다라는 그런 얘기하고 있으니까 그런 의견이 높아지면 질수록 박민식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2강 1중 정도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내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잖아요. 2주 동안. 사실 2주라는 건 선거운동 기간에서 짧지는 않은 기간입니다. 그 사이에 하나가 정체돼 있고 한 분은 떨어지고 있고 한 분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희망적으로 얘기하면 한동훈 후보에게 희망적인 것은 그런 추세라면 앞으로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면 거의 두 후보가 맞붙을 것이다.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맞붙고 박민식 후보는 더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조금 전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하정우 후보와 박민식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만 하정우 후보 48%, 박민식 후보 30%입니다. 제가 숫자를 읽는데 오류가 있어서 정정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계속 하시죠.

# 이연희 > 영남 선거 중에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부산을 저희들이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는데 하정우 후보가 부산에 공천을 받고 내려가면서부터 지지율은 일관되게 1등을 계속 달리고 있거든요. 그 이유는 제가 봤을 때 부산 유권자들이 부산의 미래를 하정우를 보면서 연상을 하는 것 같아요. AI 전문가이고 국가AI위원장이었으니까 그런 점에서 시민들은 부산의 미래에 더 투자하는 그런 마음을 갖는 것 같아요. 반면에 한동훈 후보도 출마를 했고 박민식 후보도 출마했는데 오히려 한동훈 후보나 박민식 후보가 박스권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거든요. 거기서 더 오르지 않고 특히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어쨌든 법무부 장관도 하고 당대표까지 역임하신 분인데 거의 지지율이 30%에 갇혀 있거든요. 물론 국민의힘 후보도 나와서 그런 영향이 있겠지만 근데 중요한 것은 부산 북갑 선거는 3자 구도로 갈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힘이 단일화를 해서 양자구도로 갈 것인지 하는 부분인데 3자 구도든 양자 구도든 저희가 여론조사를 분석해보면 하정우 후보에 대한 지지도 강도가 매우 높다. 그런 점으로 봤을 때는 안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막판에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어떻게 단일화를 할 것인지 제가 보기에는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마지막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산의 전재수 시장과 하정우 조합이 부산 시민들에게 부산의 미래라는 그런 인식을 주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방금 이 의원께서 단일화 여부가 변수가 될 거라고 하셨는데 단일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종혁 > 단일화가 우리가 정치 공학적인 혹은 정치 문법적인 단일화 후보들 간에 주고받으면서 하는 단일화는 없을 것 같고요. 단지 유권자들이 우리가 여기서 민주당을 꺾으려면 되는 사람에게 밀어줘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그런 아래로부터의 단일화, 그런 인식, 그게 하나. 그다음에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박민식 후보가 도저히 나는 안 되겠다 이제, 그렇다면 내가 한동훈 손을 들어주고 그다음에 나는 대승적으로 우리가 이기도록 하는 길을 찾겠다 이렇게 하는 경우, 이건 사실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여요.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가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거든요. 그렇긴 하지만 그럴 가능성, 그런 정도의 두 가지의 가능성이지 후보들끼리 그렇게는 없을 겁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이연희 > 예,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