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수근

개막 3일 남았는데‥경기장 곳곳은 아직 공사 중

입력 | 2026-02-04 20:51   수정 | 2026-02-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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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동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기장 곳곳에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선수들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요.

밀라노에서 김수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쇼트트랙과 피겨 경기가 열릴 경기장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인 시간 경기장 한 쪽에 지게차가 오가고 쇠 파이프를 자르는 소리가 경기장을 에워쌉니다.

경기 일에 맞춰 몸 상태를 올리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도 고충을 토로합니다.

[심석희/쇼트트랙 대표팀]
″사실 상황은 저희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 많다 보니까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집중을 하고 준비하는 게 좀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거 같아요.″

내일(5) 첫 경기를 앞둔 아이스하키 경기장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멀쩡한 외관과 달리 실내에는 공사 자재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이탈리아 축구의 성지 산 시로 경기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동계올림픽 개막식만 열리는 이곳은 사흘을 앞두고도 여전히 공사 차량과 인부가 오가는 등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썰매와 컬링 경기가 열리는 코르티나담페초 역시 도로포장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2인 1실로 배정된 선수촌도 조금은 불편하지만 선수들은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준호/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많이 좀 허술하더라고요. 엘리베이터도 너무 느리고 그다음에 세탁기도 그 많은 선수들이 쓰는데 3개밖에 안 놓아져 있고 침대도 좀 딱딱한 것 같아요.″

개막을 사흘 앞두고 여전히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컬링 믹스더블의 김선영-정영석 조가 내일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릅니다.

밀라노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권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