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준오

부산시장 가상 양자대결서 전재수 43.3% vs 박형준 34.6%

입력 | 2026-02-23 20:14   수정 | 2026-02-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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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는 6월 지방선거를 1백일 앞두고 서울과 함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죠.

부산MBC가 실시한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국민의힘 박형준 현 시장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준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부산 시민들에게, 여야 양자 가상 대결일 경우 시장으로 누구를 뽑을지 물어봤습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43.3%, 국민의힘 박형준 현 부산시장 34.6%로, 전 의원이 박 시장을 8.7%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최근 하마평에 오른 인물 가운데 부산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도 물었습니다.

다자 대결 구도에선 전 의원이 32.6%, 박 시장이 16.2%,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5.8%로 조사됐고,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8.6%, 이재성 전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6.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5%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출마 의향을 밝힌 주 의원은, 박 시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0.4%p로 오차범위 내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시장의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부산 시민의 생각도 물었는데,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39.9%,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49.4%로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차재권/국립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늘 보던 얼굴에 대한 어떤 식상함, 이런 것들이 아마 부산의 보수 민심 사이에 조금 형성되고 있지 않느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4%, 국민의힘 39.5%로 나타난 데 비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은 2% 초반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부산시장 선거에서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은 행정경험과 전문성이라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고, 차기 부산시장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정책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3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진행됐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수(부산)

●조사의뢰 : 부산MBC
●조사기관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지역 : 부산광역시
●조사기간 : 2026년 2월 20일~21일 (2일간)
●조사대상 : 부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 : 무선ARS 자동응답 조사 (무선 100%) -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응답률 : 5.9%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