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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중앙선 넘나들며 인도 덮친 마을버스‥급발진 주장
입력 | 2026-03-10 20:31 수정 | 2026-03-1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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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강서구에서 마을버스가 중앙선을 넘나들며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임산부 승객 등 24명이 다쳤는데요.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퇴근 시간대 아파트 출입구 쪽에서 사고가 나 하마터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도로.
마을버스 한 대가 중심을 잃은 채 흔들리더니 길가에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그대로 전진합니다.
깜짝 놀란 행인들이 급히 몸을 피합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서울 강서구 염창역 인근에서 마을버스 한 대가 중앙선을 넘나들며 택시와 푸드트럭 등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마을버스는 인도로 돌진한 뒤 아파트 담장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에야 가까스로 멈춰섰습니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버스에 들이받힌 택시는 폭격을 맞은 듯 완전히 찌그러졌고, 또 다른 트럭 역시 반쯤 주저앉았습니다.
현장은 파편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이 아파트 출입구인데다, 퇴근과 하교 시간이 겹쳐 사람들이 한참 많이 지나다니던 시간대라 하마터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현주/목격자]
″굉음이 들려서 보니까 이제 여기 택시가 하나 서 있었고, 순대차가 있고 그랬는데 ′뻑′ 소리가 나더라고요.″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임산부 1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5명과 보행자 1명까지 모두 24명이 부상을 입어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60대 남성 버스기사는 사고 직후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영상취재: 임지환 / 영상편집: 이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