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조진석

'도미니카 강타선' 봉쇄할 수 있을까‥"생소한 구질로 승부할 것"

입력 | 2026-03-13 20:33   수정 | 2026-03-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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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일 8강전을 벌일 도미니카공화국은 1번 타자부터 거를 곳이 없는 막강한 타선을 자랑하는데요.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송곳 제구력이 절실한 경기입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도미니카의 올스타급 선수들이 호쾌한 스윙으로 무시무시한 타구를 날립니다.

[게레로 주니어/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류현진과 오래전부터 알았는데, 훌륭한 투수이자 좋은 동료입니다. 제대로 승부할 생각입니다.″

선발 류현진을 비롯해 지켜보던 우리 선수들은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모든 투수가 대기하는 총력전.

도미니카 선수들의 큰 스윙을 유심히 본 고영표는 나름의 공략 계획도 세웠습니다.

오타니에게 홈런을 맞았던 일본전과는 달리 자신만의 강점을 십분 활용할 생각입니다.

[고영표/야구대표팀]
″어퍼스윙을 많이 하더라고요. 주무기인 싱킹 패스트볼이랑 체인지업을 잘 구사해서 (상대가)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구질로 승부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1번 타티스부터 소토, 게레로 주니어 등 도저히 쉬어 갈 곳 없는 라인업을 구축한 홈런군단 도미니카는 1라운드에서 구종과 코스를 가리지 않고 홈런포를 때려내고 있어 류현진 등 우리 투수들의 송곳 제구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투수들이 조금 더 집중을 하면서 실투를 줄여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좀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준결승에서 윤석민이 존 구석을 파고드는 변화구로 빅리거가 즐비했던 베네수엘라 강타선을 요리한 적도 있습니다.

도미니카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예상되는 8강전.

초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어느 때보다 투구의 정교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 김기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