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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이 대통령 "무책임 언론, 흉기보다 무서워"‥'공소취소 거래설' 겨냥?
입력 | 2026-03-14 20:13 수정 | 2026-03-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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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0대 대선 전에 퍼졌던 이른바 ′이재명 조폭연루설′이 최근 대법원에서 허위로 판명났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허위 주장을 옮기는 언론이 흉기보다 무섭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1년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이른바 ′이재명 조폭연루설′.
[김용판/당시 국민의힘 의원 (지난 2021년 10월)]
″사업 특혜를 지원해 주는 조건으로 불법 사이트 자금을 이재명 지사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20억 원 가까이 지원하였고‥″
대법원은 허위 사실이라고 최종 판명했습니다.
판결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허위 주장을 퍼 나른 언론들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는 언론, 근거 없는 허위주장을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이 흉기보다 무섭다″고 적었습니다.
또 ″무차별 확대 보도했던 언론들은 사과는커녕 정정보도도 하지 않는다″며 아직도 자신을 조폭 연루자도 아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평소에도 가짜뉴스가 ″민주주의 시스템을 파괴하는 적″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강조해왔습니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 메시지가 최근 불거진 ′공소취소 거래설′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사실 확인도 없이 퍼트리는 언론 행태를 ′조폭연루설′에 빗대어 비판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실제 청와대도 ′공소취소 거래설′이 ″정부와 정책의 국민적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가짜뉴스″라고 지적했습니다.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 (어제, KBS ′사사건건′)]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가 계속 확대 재생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빠른 시일 내에 정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그 동안 가짜뉴스에 대한 정정보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논리대로면 김어준 씨의 방송이야말로 ′흉기 같은 언론′″이라며 ″특검을 통해 정면 대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고헌주 / 영상편집: 김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