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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가장 존경받는 사람과 협상 중" 누가누가 만났나
입력 | 2026-03-24 19:52 수정 | 2026-03-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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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당초 협상은 없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던 이란이, 주변국을 통한 물밑 협상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럼 이란에서 과연 누가 미국과의 물밑협상을 벌였는지, 또 앞으로 누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지가 관심인데요.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특사들이 이란 고위 인사와 협상해왔고, 많은 부분에서 합의를 봤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주요 쟁점들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의견이 일치한 상태입니다.″
하루 전에도 접촉이 있었고, 가까운 시일 내 대면 협상도 이뤄질 수 있다고 단언해, 협상에 상당한 진척이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협상 상대는 ″최고 지도자는 아니지만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라고만 했습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이란 의회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장입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측근.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들이 갈리바프 의장과 접촉해 왔다는 이스라엘 관계자의 증언도 보도됐습니다.
다만 갈리바프는 ′미국이 에너지 가격 급등에서 벗어나려 가짜 뉴스를 활용하고 있다′며 협상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도 또 다른 비공식 접촉 통로로 꼽힙니다.
스티브 윗코프 등 미국 특사와 이란 아락치 외무장관이 주변국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의사를 타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란의 정부와 국회가 모두 협상 채널로 가동되고 있다는 뜻.
여기에 이집트와 파키스탄, 튀르키예도 중재에 합류해, 이란 안팎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전쟁의 실마리를 풀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전쟁의 목표가 이란 정권교체였던 상황에서, 현 체제 인사들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얼마나 대표성이 있을지 의문도 나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