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내일 오스트리아와 마지막 모의고사‥"빌드업·압박이 관건"

입력 | 2026-03-31 20:52   수정 | 2026-03-31 20:5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오스트리아와의 월드컵 명단 발표 전 마지막 A매치를 치릅니다

코트디부아르전 참패의 아픔을 딛고 과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박주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5대0으로 진 뒤 사흘 뒤 파라과이전에선 무실점 승리.

코트디부아르전 패배 후 분위기가 무거운만큼 참패의 후유증부터 극복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이런 상황은) 지난 10월에 저희가 한 번 시뮬레이션을 했었고, 팀으로서 정신적인 발전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조직력이 탄탄한 오스트라아전 승리 열쇠로 ′빌드업과 압박′을 꼽았습니다.

파울 8개에 그치며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코트디부아르전 네 번째 실점 장면이 대표적으로 보완해야할 과제입니다.

공격진영에서 공을 뺏긴 뒤 상대의 스피드를 파울로 끊지 못하고 뒷걸음질 칠 수 밖에 없었던 선수들은 뒤늦게 6명이 자리를 잡았지만 상대를 놓쳐 쉽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공을 갖고 나오는 빌드업 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공을 빼앗겼을 때 바로 압박을 할 수 있는 그런 형태의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술적인 큰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밝혀 스리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과 이강인 등 베스트멤버들이 모두 출격해 총력전을 준비합니다. 

[이재성/축구대표팀]
″월드컵에서는 분명 저희가 아시아 예선 치를 때처럼 강팀이 아니기 때문에 초심의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갈 순 없습니다.

내일 경기에서 내용과 결과, 둘 중 적어도 하나는 만족스러운 답을 얻어야 합니다.

빈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권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