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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여전히 '절윤' 않는 국민의힘‥선거 두 달 앞둔 '최저 지지율'
입력 | 2026-04-04 20:15 수정 | 2026-04-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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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에선 내란에 동조한 세력이 버젓이 지방선거 후보로 나서고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윤어게인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고, 공천 심사위원까지 맡았는데요.
내란을 막기 위한 개헌추진에도 당론으로 반대에 나섰습니다.
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2·3 비상계엄 해제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 중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대구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역에선 ″역사 앞에 석고대죄할 사람이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려 한다″고 반발하지만, 추 의원은 당당합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난달 25일)]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당당하게 싸워 승리하겠습니다.″
충북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가 도지사 예비 후보입니다.
국민의힘 공관위의 ′컷오프′는 없었습니다.
[윤갑근/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지난달 30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수호하고‥그런 측면에서 보면 저는‥ <윤어게인 후보다? 맞다?> 그거 맞습니다.″
′윤 어게인′ 세력을 등에 업고 선출된 장동혁 대표도 변함이 없습니다.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선 것″이라던 장 대표.
′계엄은 내란′이라는 법원 판결도 부정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지난 2월 20일)]
″아직 1심 판결입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지난달 이른바 ′절윤 결의문′을 읊었지만, 그뿐이었습니다.
장 대표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호응했고, ′윤 어게인′을 외치는 방송인 이혁재 씨를 청년 공천 심사위원으로 앉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6개 정당이 발의한 개헌안에도 당론 반대를 택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2일)]
″개헌 반대는 계엄 동조이고, 개헌 찬성은 계엄 반대라는 이런 논리는 매우 허무맹랑하다. 터무니없이 과장된 논리다.″
민심은 크게 등을 돌렸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8%.
5년여 전 당명을 바꾼 이후 최저치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30%포인트나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도 탄핵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범여권에선 ″내란 청산은 현재 진행형″, ″국민의힘 제로″ 등을 외치며 내란 잔재를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