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데스크
김재경
"대선 결과 달랐을 것"‥이 대통령, '조폭 조작설' 국민의힘에 공식 사과 요구
입력 | 2026-04-15 20:16 수정 | 2026-04-15 21:3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윤석열 피고인이 당선됐던 지난 20대 대선 직전 확산된 이른바 ′이재명 조폭 연루설′은, 무려 4년이 넘게 지나서야 대법원 판결로 거짓이라는 게 드러났죠.
조폭연루설 확산 이후 대선에서 낙선했고 지속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시달렸던 이 대통령이, 이러한 가짜뉴스로 자신을 공격했던 국민의힘을 향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1년 경기도 국정감사장.
돈다발이 수북이 쌓인, 사진 한 장이 공개됩니다.
조폭출신 제보자가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준 뇌물이라며 국민의힘 의원이 주장했는데, 반나절 만에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알고보니 제보자가 한참 전 자신의 SNS에 올렸던 ′허세용′ 사업 홍보 사진이었던 겁니다.
하지만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주장을 담은 관련 기사가 쏟아졌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주자 이미지에 적지않은 타격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 황당했던 사건에 대해 최근 대법원은 4년이 지나서야 의혹을 제기했던 장영하 변호사에게 유죄를 확정했고, 이 대통령의 추후 보도 요청에 언론사들도 사실상의 오보를 바로잡았습니다.
이 대통령이 이번엔 국민의힘을 겨냥했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잘못하면 사과한다며 국민의힘의 반성을 촉구했는데, 특히 0.73%포인트라는 역대 최저 득표 차를 언급한 뒤 조폭설만 아니었어도, 대장동 부패 조작만 아니었어도 대선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은수/청와대 대변인]
″국민의힘이 퍼뜨린 악의적인 허위사실은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제도 정면 왜곡한 것임으로 마땅히 사과 및 그에 따른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과나 해명 대신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이 훨씬 많은 가짜뉴스와 선동으로 국민과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 영상편집: 류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