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세영

[MBC여론조사] 장동혁 지도부 지지 바닥‥선거 한 달 앞두고 '투톱' 균열?

입력 | 2026-04-30 19:52   수정 | 2026-04-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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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선 서울과 부산 대구 모두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과 부산 대구 안의 모든 지역, 그리고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큰 폭으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대구에서마저 지도부 지지율이 당 지지율의 절반밖에 안되다 보니, 국민의힘 후보들은 더욱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두는 모양새입니다.

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서울지역 필승결의대회.

후보들은 모두 모였지만 정작 당을 이끄는 장동혁 대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장 대표를 사실상 부르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당과 함께 가겠다면서도 지도부의 선거 지원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저희들은 자연스럽게 당 지도부와 요소를 좀 달리하는 그런 모습이 이미 비춰지기 시작했습니다.″

당 지지율보다 지도부의 지지율이 훨씬 낮다 보니 후보들마저 피하고 있는 건데, 이번 조사에도 그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긍정평가′는 19%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76%에 달했습니다.

대구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38%로 나타났는데, 지도부는 그 절반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서울 역시 국민의힘 지지율은 23%, 지도부에 대한 긍정 평가는 15%로 더 저조했고, 부산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32%였지만, 지도부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에 그쳤습니다.

장 대표에 대한 민심이 돌아서면서 지도부 내부의 균열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장 대표가 국회 일정을 진행하는 사이 송언석 원내대표는 노량진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지도부는 ″선거철엔 부부도 따로 다닌다″며 선을 그었지만, 이례적인 ′각자 행보′에 ′투톱′간 불협화음이 노출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김지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서울특별시
●조사기간 : 2026년 4월 28일~29일 (2일간)
●조사대상 :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2.3% (6,519명 중 800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5%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