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조진석

첫 선발 출전에 '결승타'‥"꿈꿔왔던 순간입니다"

입력 | 2026-05-06 20:48   수정 | 2026-05-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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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샌디에이고 송성문 선수가 8일 만에 빅리그로 재승격이 되면서 강렬한 선발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이정후와의 맞대결에서 역전 결승타 포함 2안타로 팀 승리의 중심에 섰습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7일 처음 승격돼 대주자로 출전한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송성문.

8일 만에 짧아진 머리로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에 나타났습니다.

[이정후]
″(머리) 왜 그렇게 잘랐어요?″

[송성문]
″새로운 마음가짐을 보여주려고 했지.″

두 선수 모두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이정후가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네 경기 만에 안타를 때린 뒤, 슈미트의 홈런 때 선취 득점을 올렸습니다.

2회엔 땅볼 타구가 2루수 송성문에게 잡혔지만 3루 주자를 불러들여 타점도 추가했습니다.

4회부터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송성문이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웹의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을 완전히 갈랐습니다.

데뷔 첫 안타를 2타점 역전 2루타로 장식했습니다.

수비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밟은 송성문은, 메릴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첫 안타와 타점, 득점을 모두 기록했습니다.

8회엔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과감하게 2루를 훔쳐 첫 도루에 성공했고 또 한번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중계진]
″오늘 밤은 송성문의 쇼네요! 귀중한 주루 플레이가 나왔습니다.″

곧바로 두 번째 득점까지,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끈 송성문은 선발 데뷔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송성문/샌디에이고]
″꿈꿔왔던 순간에 팀이 승리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잘할 수 있는 걸 보여준 것 같아서 뿌듯한 것 같아요.″

MLB닷컴은 주전 2루수 크로넨워스의 부상으로 송성문이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