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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나무호 조사 사흘 만에 마무리‥호르무즈 긴장 지속
입력 | 2026-05-10 19:58 수정 | 2026-05-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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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나무호는 지금 사흘째 두바이 조선소에 머물고 있는데요.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서영 기자, 정부조사단의 1차 조사는 일단 마무리된 거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난 8일 나무호가 이곳 두바이 드라이독스 조선소에 도착한 지 사흘이 지났는데요.
정부 조사단의 조사는 끝났지만, 기관실 화재로 항해력을 잃은 나무호는 수리 등의 이유로 최대 수개월 더 두바이에 정박해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선원들은 이미 모두 하선한 상태인데 결과 발표에 앞서 조사단은 화재 발생 전에 선박 안에서 경보음이 울렸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선원들에 대한 면담조사도 진행했습니다.
만약 이란 공격 등 외부 요인이 문제였다면 폭발음이 들리기 전 경보가 울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나무호가 외부 충격으로 파손됐다고 밝혔지만 저희 취재진이 보기에 눈에 띄는 기울어짐 등은 크게 보이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 앵커 ▶
호르무즈 해협 상황도 궁금한데요.
미국과 이란은 지금도 계속 교전을 벌이고 있는 건가요?
◀ 기자 ▶
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봉쇄를 시작한 지난달 13일 이후 지금까지 배 58척이 항로를 변경했고, 이란으로 가려던 4척은 움직일 수 없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란도 계속 반격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요.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잠수함들이 해협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언제든 선박들을 추적하고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혁명수비대 공군도 자신들의 미사일과 드론이 미군 목표물을 겨냥하고 있어 언제든 공격이 가능하다며,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란은 이란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의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재경고 하기도 했습니다.
또 적이 이란을 공격하면 놀라운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무기와 전술 등이 포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