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조진석

극심한 컨디션 난조에도 역전승‥안세영, '투혼의 결승 진출'

입력 | 2026-05-30 20:35   수정 | 2026-05-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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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천적 천위페이를 꺾고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극심한 컨디션 난조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 리포트 ▶

듀스 접전 끝에 천위페이에게 첫 번째 게임을 내준 안세영.

오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거 같은데요.

이현일 코치가 계속 얼음찜질을 해줍니다.

그런데 2게임 초반, 숨을 가쁘게 쉬며 타임아웃을 요청한 뒤 그대로 주저앉습니다.

경기를 하는 게 어려워보이는데요.

안세영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더 힘을 내서 반격에 나섰고요.

몸을 날리는 환상적인 수비까지 선보이며 두 번째 게임을 따냈습니다.

박주봉 감독은 정신력을 주문하는데요.

[박주봉/감독]
″정신력 싸움이야, 정신력! 3세트, 마지막!″

팽팽한 한 점 차 상황에서 과감한 스매싱을 앞세워 5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결국 1시간 23분에 걸친 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승!

천위페이를 상대로 최근 6번 만나 5번을 승리하며 막강한 면모를 과시했네요.

안세영은 내일 세계랭킹 3위, 일본 야마구치와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영상편집: 김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