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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뜨거운 관심 속 첫 훈련‥'오락가락' 날씨 변수
입력 | 2026-06-07 21:07 수정 | 2026-06-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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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중미월드컵 1·2차전 장소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한 축구 대표팀이 오늘 공개 훈련을 시작으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현지 적응은 순조로운 편인데요.
덥다가도 갑자기 비가 내려 기온이 떨어지는 등 변화무쌍한 날씨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멕시코 현지에서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과달라하라 입성 하루 만에 가진 공개 훈련.
대표팀을 향한 멕시코 팬들의 관심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8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습니다.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히메나/멕시코 팬]
″오늘 너무 기대됩니다. 한국 팀의 팬이에요. 할 수 있다! 사랑해요!″
마치 실제 경기를 보듯 멕시코 팬들은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베이스캠프 첫 훈련인 만큼 선수들은 미니 게임을 통해 가볍게 몸을 풀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대표팀 훈련장은 멕시코 명문 치바스 구단이 사용하는 곳으로, 경기가 열릴 과달라하라 스타디움과 같은 품종의 잔디가 같은 길이로 관리돼 있고, 그라운드의 미세한 경사도와 기울기까지 동일해 적응에 한결 유리할 전망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너무 많은 것들을 지금 하기에는 (1차전까지) 시간적인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필요한 몇 가지의 포인트를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우기에 접어들어 오후 늦게 쏟아지는 기습 소나기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통상 경기 시간에 맞춰 오후 훈련을 해 오던 대표팀도 내일은 오전 훈련으로 변경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오후에 지금 비 예보도 거의 매일 있는 것 같은데 솔트레이크하고 여기 또 날씨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적응도 필요하고…″
대표팀은 내일부터 취재진에게도 15분만 훈련을 공개하는 등 보안 속에 전술을 가다듬을 계획입니다.
과달라하라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박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