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정우

이 대통령, 오늘부터 열흘간 유럽 순방‥G7 정상회의 참석도

입력 | 2026-06-09 20:11   수정 | 2026-06-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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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열흘 간의 유럽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될지도 주목되는데요.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성남 서울공항.

이재명 대통령이 열흘간 유럽 순방을 떠나기 위해 공군 1호기로 향합니다.

출국길 환송 행사 때마다 공항으로 나왔던 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평소처럼 대통령 옆을 지켰고,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출국길 배웅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의 첫 목적지는 올해로 수교 125주년을 맞는 벨기에입니다.

이틀간 브뤼셀에 머물며 벨기에, 유럽연합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분야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합니다.

[위성락/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지난 5일)]
″EU 측의 긴밀한 정보 공유를 받는 동시에 마약, 테러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

이어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해 마타렐라 대통령, 멜로니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교황청도 방문할 예정인데 이 대통령은 레오 14세 교황과 면담하며 한반도 평화와 국제 연대에 대한 지지를 다시 확인할 걸로 보입니다.

마지막 목적지는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입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 불균형 완화와 디지털 규범 등을 논의하는 정상 간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역할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위성락/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지난 5일)]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G7 플러스′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가운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오는 9월 워싱턴에서 미중회담이 예고된 가운데 북중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이례적으로 ′북중군사협력′을 언급해 주변국들이 동향을 주시하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 영상편집 : 김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