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조진석

멕시코 감독도 반한 '6번 선수'‥"저에게 많은 신경 써주길"

입력 | 2026-06-18 20:03   수정 | 2026-06-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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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 말고도 경계해야 할 선수로 콕 집은 선수가 있습니다.

′중원의 핵′ 황인범 선수인데요.

황인범 선수도 미드필드 싸움이 승부처가 될 거라며 동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조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아기레 감독은 한국 선수 중 가장 경계할 선수로, 손까지 써가며 이 선수를 꼽았습니다.

[아기레/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선수는, 전에는 잘 몰랐던 선수인데, 등번호 6번 선수입니다. 이름이… 인범?″

체코전에서 보여준 감각적인 슈팅과 역전골을 도운 날카로운 침투와 크로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기레/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6번 선수, 환상적인 골을 넣고 아주 훌륭한 어시스트까지 했더군요. 한국은 과거와 달리 미드필더들이 훨씬 더 공격적입니다.″

멕시코 언론에 이어 멕시코 감독까지 칭찬하고 나서자, 황인범은 몸을 낮추면서도 우리에게 더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그런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선수로서 감사한 일인 것 같지만… 저를 많이 신경써주면 좋겠어요. 더 좋은 선수들이 저희 팀에는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한테 더 많은 기회들이 갈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서…″

체코전에서 특유의 지능적인 움직임은 물론, 반 박자 빠른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던 황인범.

멕시코의 강한 압박이 예고된 만큼 이를 풀어내고 공수를 조율하는 게 내일 경기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팀으로서 (압박을) 어떻게 잘 벗겨내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그런 부분들 역시 저희가 잘 중점적으로 준비를 해 왔고… 또 내일 경기에서 그런 부분들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 정연철 / 영상편집 : 강내윤 / 영상출처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