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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그린란드 총리 "미국 일부 되느니 덴마크에 남겠다"

입력 | 2026-01-14 07:18   수정 | 2026-01-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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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그린란드 총리가 ″미국의 일부가 되느니 덴마크에 남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14일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 외무장관이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 주재로 회동합니다.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가 현지시간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린란드는 미국의 소유물이 되길 원치 않고, 미국의 지배를 받거나 미국의 일부가 되길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과 덴마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덴마크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해, 그린란드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야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가 미국 안보에 필요하다며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한 뒤, 나토 내부 위기감이 커진 상황에서 열렸는데요.

공동 회견에 나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도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부터 받아들일 수 없는 압박에 맞서는 게 쉽지 않다며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4일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 주재로 만나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