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이란·러시아 '연합훈련'‥내부선 시위 희생자 '추모'
입력 | 2026-02-19 07:17 수정 | 2026-02-19 07:2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이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하자 이란과 러시아가 연합훈련을 예고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달 강경 진압으로 숨진 시위대의 추모식이 시작되면서 정권에 저항하는 움직임이 다시 포착됐습니다.
이란과 러시아가 미국 항공모함 전단 전개에 맞서 연합훈련과 무력 시위를 이어가며 역내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양국은 오만만에서 북인도양으로 이어지는 해역에서 해상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긴장이 높아지는 사이,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월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숨진 희생자들을 기리는 ′40일 추모식′이 잇따라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당국은 공개 추모를 제한하고 도심 곳곳에 무장 병력을 배치해 경계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정치 구호를 외치는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가디언이 입수한 시위 부상자들의 엑스레이와 CT 자료에서는 진압 과정의 참혹한 흔적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얼굴과 가슴, 사타구니 등 주요 부위에 대구경 실탄과 산탄이 박힌 정황이 다수 확인된 건데요.
전문가들은 살상용 군용 무기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고, 특히 눈과 심장 등 급소를 반복적으로 겨냥한 흔적이 있다며 단순 진압을 넘어선 ′살상 의도′가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