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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우
"북한 전투 경험 축적‥한미일에 중대 위협"
입력 | 2026-03-19 06:12 수정 | 2026-03-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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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국가정보국이 북한의 군사적 성장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은 실전 경험이, 군사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겁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 국가정보국이 현지 시각 18일 배포한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군이 21세기 전쟁에서 귀중한 전투 경험을 쌓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면서 얻은 전투 경험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제도화하느냐가 앞으로 북한의 군사 역량을 좌우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은 미사일과 핵탄두를 포함한 전략 무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억지 능력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북한의 움직임이 ″미국과 그 동맹국, 특히 한국과 일본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보당국은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 등 금융 범죄도 핵심 위협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북한이 이런 방식으로 매년 최소 10억 달러를 확보하고 있고, 이 자금이 결국 전략 무기 추가 개발 등에 쓰이고 있다는 겁니다.
또 북한을 비롯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과 미사일 운반체를 연구·개발하는 국가로는 중국, 러시아, 이란, 파키스탄을 꼽았습니다.
미국 측은 현재 미국과 대치 중인 이란 정권에 대해 ′장대한 분노′ 작전으로 상당히 약화됐지만 위협은 여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연방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은 ″이란과 대리 세력들은 중동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이익을 공격할 능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이란에서 적대적인 정권이 살아남는다면, 그 정권은 미사일과 무인항공기 전력을 재건하려는 노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