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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세계 최고령' 고릴라 69살 생일잔치
입력 | 2026-04-14 07:17 수정 | 2026-04-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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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으로 알려진 고릴라 ′파투′가 69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독일 베를린 동물원은 당근과 방울토마토, 사탕무 등 채소가 가득 담긴 선물 바구니를 마련해 특별한 생일잔치를 열었는데요.
기네스북에도 오른 파투는 고릴라 평균 수명이 40년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사람 나이로 100세를 훌쩍 넘긴 셈입니다.
사육사에 따르면 파투는 매일 아침과 저녁 과일차를 마시는 것이 일과 중 하나인데, 현재는 치아가 거의 빠지고 관절염을 앓는 등 노화가 진행돼 세심한 돌봄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파투는 1959년 프랑스에서 한 선원이 술값 대신 맡긴 새끼 고릴라를 동물원이 기증받으면서 베를린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5세대에 걸쳐 약 40마리의 대가족을 이루며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