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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삼전닉스 없는데 지금이라도?"‥외국인 역대급 매도
입력 | 2026-05-08 06:40 수정 | 2026-05-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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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스피가 7천 시대를 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반도체 주도주를 놓친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선 마냥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가 이미 너무 많이 올라버렸기 때문인데, 그래서 지금이라도 들어가도 되는 건지, 구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지금이라도 사도 될까.
[정윤호·정경진]
″이게 아무래도 다들 탑승하고 있는데 저만 탑승을 안 한다는 건… <오늘 급하게 SK하이닉스에 들어갔거든요. 제가 들어가니까 떨어지더라고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만 각각 111%, 144% 폭등했고,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50만 원과 300만 원까지 끌어올린 증권사도 나왔습니다.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원]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은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실적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승 여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미 뛴 가격에도 추가 매수를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수진·김가현]
″조정 오면 사려고요. <언제 올 것 같으세요 조정이?> 5월 안으로 오지 않을까.″
[김선재·문용우]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건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어디까지 갈지…″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어제 하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4조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이 두 종목을 5조 원 넘게 팔았는데, 개인이 그대로 받아낸 겁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뜨겁지만 결코 쉬운 장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추격 매수를 하면 기대만큼 오르지 않았을 때 공포심에 급하게 팔 수 있고, 사고팔기를 반복하면 오히려 손실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기대치는 조금 낮춰서 들어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고요. 실적 개선이나 펀더멘털 (기초체력) 개선이 확정된 주식 중심으로 매수해 가시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액수도 올해 10조 원 가까이 늘었는데, 전문가들은 소외감에 빚을 내 투자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