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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산
미 국무 "이란, 오늘 중으로 답변 기대"
입력 | 2026-05-09 07:06 수정 | 2026-05-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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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과의 협상 상황에 대해 오늘 중으로 이란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은 ′장대한 분노′ 작전과는 별개로, 휴전이 깨진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뉴욕 손병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이탈리아를 방문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무언가 알게 될 것 같다″며 ″이란의 답변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이란의 답변이 진지한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내용이기를 바랍니다.″
이란 측 제안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어진 충돌에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란의 공격에 ″방어적으로 대응한 것″일 뿐, 공세적 작전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반격하는 것은 당연한 대응입니다. 총격을 당하고도 맞서 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나라뿐입니다. 미국은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다만 호르무즈 통제권을 굳히려는 이란이 ′페르시아 걸프 해협청′을 신설한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전쟁으로 촉발된 동맹국과의 갈등과 관련해선 여전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모두가 이란이 위협적이라고 말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은 지지하지 않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1만 2천여 명에 달하는 이탈리아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 국무부는 다음 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평화회담을 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기간에도 친이란 세력 헤즈볼라 거점인 레바논 남부를 계속 타격하고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협상 대상은 헤즈볼라가 아닌 레바논 정부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