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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체감 38도면 야외활동 중단"‥재난호우는 긴급문자
입력 | 2026-05-13 07:28 수정 | 2026-05-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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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여름도 평년보다 더 더울 걸로 예상되면서,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체감온도가 38도를 넘으면 모든 야외 활동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폭염 중대 경보′를 신설했습니다.
또, 시간당 10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읍·면·동에는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됩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여름부터 폭염주의보와 경보보다 높은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도입됩니다.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즉시 가동되며 야외 작업과 활동 즉각 중단이 강력하게 권고됩니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어제 ′여름철 방재 기상 및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합동 발표하고 폭염중대경보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경보 수준인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일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만 예상되어도 발령됩니다.
[연혁진/기상청 예보국장]
″발표 기준인 체감온도 38도는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임계온도를 고려하여 설정을 하였습니다.″
집중호우 대응도 강화합니다.
시간당 100밀리미터 수준의 재난성 호우가 예상되면 해당 읍면동에 긴급재난문자를 즉시 발송합니다.
실제로 시간당 100밀리미터에 도달하기 약 12분 전 문자가 발송되도록 기준을 설계해, 기존 재난 문자보다 더 많은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하천 범람이 임박한 ′심각′ 단계 홍수 정보 역시 기존 안전안내문자가 아닌, 40데시벨 경보음이 울리는 긴급재난문자로 격상됩니다.
지하차도는 침수 깊이가 5센티미터를 넘으면 즉시 통제됩니다.
22년 만에 육상 기상특보 구역도 세분화됩니다.
기존 183개였던 기상특보 구역은 235개로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원래 하나의 특보 구역이었던 인천을 인천 영종, 북부, 남부로 분리하는 구획안 등이 올여름부터 적용됩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