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필희

트럼프·시진핑 오늘 세기의 담판‥핵심 의제는?

입력 | 2026-05-14 06:04   수정 | 2026-05-1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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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어젯밤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 앵커 ▶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은 오늘 양자회담과 톈탄공원 방문 등 종일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요.

세기의 담판이라 불릴 만남을 베이징 이필희 특파원이 미리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베이징 국제공항에 착륙한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립니다.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직접 공항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했고, 레드 카펫 좌우로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300명가량의 청소년들이 꽃을 흔들며 트럼프 일행을 환영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남을 시작합니다.

군악대의 국가 연주와 육해공 3군 의장대의 사열 등 15분의 공식 환영 행사를 마치면 두 정상은 곧바로 양자 회담에 들어갑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상회담의 성과가 절실한 트럼프는 대두와 쇠고기, 보잉 항공기 등에 대해 중국의 구매 약속을 기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시진핑은 미국에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요구하는 한편 관세와 첨단기술 통제 완화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전망입니다.

이란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두 정상이 만나는 만큼 전쟁 종료를 위한 해법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정상은 오후에 베이징의 명소인 톈탄공원을 방문합니다.

톈탄공원은 명·청 시대 황제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던 곳으로 9년 전 황제의 공간인 자금성을 방문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톈탄공원에서 또 한 번 황제 의전을 받을 전망입니다.

두 정상은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만찬을 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 양자 차담과 업무 오찬까지 공식 일정을 두 차례 더 이어갑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이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