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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GTX 철근 누락 은폐 했나" vs "시공사 실수"
입력 | 2026-05-18 06:40 수정 | 2026-05-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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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강남 GTX ′철근 누락′ 사태가, 서울시장 후보들의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책임이라고 비판했고, 오세훈 후보는 ″시공사의 단순 실수를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요일 아침부터 서울 강남 삼성역 GTX 공사 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안전모를 쓰고 철근 누락 상황을 보고받은 뒤, 곧바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어제)]
″이렇게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 ′서울시 책임이 없다′, ′시장 책임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오세훈 후보의 무책임한 안전불감증입니다.″
또 오 후보를 향해 ″부실시공을 언제 처음 보고받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국토부에 뒤늦게 보고한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정 후보 캠프의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도 오세훈 후보의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책임도 물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후보가 지난달 27일 시장직을 내려놨는데, 이틀 뒤인 29일 서울시가 다섯 달 만에 국토부에 철근 누락을 통보했다는 겁니다.
[이인영/정원오 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어제)]
″오세훈 시장이 알면서도 자기 물러난 뒤에 이것을 공식적으로 보고하는, 이런 것들에 개입돼 있다면 정말 그거야말로 선거 앞두고 이상한 짓을 한 거잖아요?″
여기에 민주당은 한강버스와 싱크홀 사고, 반복되는 수해까지 꺼내 들며 서울시의 안전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후보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순수한 과실이며,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비용도 건설사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어제)]
″건설회사의 단순 실수를 정치 쟁점화하는 정원오 후보 캠프가 ′이제 좀 쫓기는 모양이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민주당은 오늘 행정안전위원회를 열어 철근 누락 사태와 오 후보의 감사의 정원 준공식 참석에 문제가 없는지 서울시를 상대로 따져 묻겠다고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