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해선

최악 악재는 덜었다‥"추가 자금 유입 가능"

입력 | 2026-05-21 06:31   수정 | 2026-05-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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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협상이 결렬된 어제는 코스피가 7,000선마저 위협받았습니다.

하지만 파업 우려가 해소되자 야간 선물과 환율 같은 금융 시장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 앵커 ▶

삼성전자뿐 아니라 코스피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거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전 11시 반쯤.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곧바로 수직하락했습니다.

27만 원 중반에서 26만 원대로 순식간에 4% 넘게 증발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2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흔들리자 코스피도 휘청였습니다.

7천50선까지 주저앉으며 7천 선도 위태로웠습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협상 결렬에 유감을 드러내고, 개인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은 빠르게 줄었습니다.

장 막판엔 노동부 장관이 직접 노사의 교섭을 중재한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주가는 소폭 올라 27만 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도 7천2백으로 턱걸이하며 마감했습니다.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파업 돌입이라는 큰 악재는 해소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된 만큼 신규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외국인들이 지난 열흘 동안 국내 주식을 44조 원이나 내다 팔았지만, 과거 ′셀 코리아′와는 다르다는 겁니다.

실제 계속되는 순매도에도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9%가 넘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6월 중순) MSCI 선진국 지수 워치리스트(관찰대상국) 편입 기대감이 있어서 그게 반영이 되면 선진 기관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보유 비중을 대폭 늘린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다만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인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일단 현지시각 20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따라 향후 AI와 반도체 성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