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노경진

이번 설 화폐공급량 작년보다 7% 감소

입력 | 2018-02-14 12:32   수정 | 2018-02-14 12:35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새로 공급된 화폐 규모는 5조 1천7백억 원으로 작년 설 때보다 7%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설 전 10영업일, 즉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량을 집계한 결과 모두 5조 1천7백억 원으로 작년 설보다 약 7%, 3천 9백억 원 줄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는 설연휴 첫날이 1월 27일로 기업들의 월급 지급일인 25일 직후여서 현금을 많이 찾았던 반면, 올해는 설 연휴가 월급 지급일 이전이어서 현금 수요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