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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GM, 한국GM 정상화에 7.7조원 투입…회생방안 확정

입력 | 2018-05-10 14:35   수정 | 2018-05-10 14:51
정부와 GM이 한국GM 정상화를 위해 71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한국GM 관련 협상결과와 부품업체 지원방안 등을 추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GM에 대한 총 투입 자금 71억 5천만 달러 중 64억 달러 우리 돈 6조 9천억 원은 GM측이 부담하고 7억 5천만 달러, 8천억 원은 산업은행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경쟁력 있는 신차 배정과 고정비 절감 노력 등이 이행될 경우 한국GM의 영업정상화와 장기적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