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노경진

이주열 "미 금리인상, 우려할만하지 않다".

입력 | 2018-06-14 09:42   수정 | 2018-06-14 09:44
올 들어 두 번째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우리와의 금리역전폭이 더 벌어진 것에 대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 미치는 영향이 우려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이번 결정은 예상된 바이며 한두 번의 금리인상으로 국내의 외국인 자본유출이 촉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소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또,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 축소 시사와 일부 신흥국들의 금융불안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다음 달 12일 예정된 금통위를 앞두고 금통위원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시간 오늘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정책금리를 기존 1.5~1.75%에서 1.75~2.0%로 인상해 우리 기준금리보다 최대 0.5%p 높은 역전상황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