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현용

P2P 대출 점검 강화…합동점검회의

입력 | 2018-06-14 13:43   수정 | 2018-06-14 13:44
최근 계속 늘어나고 있는 P2P대출, 즉 개인 간 대출에 대한 공시가 강화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4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법무부 및 경찰이 참여하는 P2P대출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진입 제한이 없어 업체가 난립하고 대출부실이 확대돼 투자자 간 분쟁이 늘고 있다며, P2P 부동산대출에 공시 등 시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P2P대출 누적 대출액이 지난 2015년 말 약 4백억 원에서 지난달 3조 5천억 원으로 88배 늘었다며, 금융당국은 검·경과 협력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단속*처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