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지영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인체 위해성 감소 확인"

입력 | 2018-06-18 17:11   수정 | 2018-06-18 17:26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생산 판매하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은 ″임상시험 결과 인체에 대한 위해성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립모리스는 ″최근 미국에서 성인 흡연자 9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연구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반담배 흡연자 488명과 아이코스로 바꾼 496명을 대상으로 반년 간 심혈관질환과 암, 호흡기 질환 등 8가지 주요 임상위험 지표를 평가한 결과 전환자들은 모든 지표에서 금연자들과 같은 방향성을 나타냈다는 게 필립모리스 측 설명입니다.

또 석 달간 유해물질의 인체 노출에 대해 연구한 결과 아이코스 전환자들의 경우 15개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이 금연자의 95%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필립모리스는 이를 통해 ″아이코스의 유해물질 배출 감소부터 인체 노출 감소, 실제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감소까지 실증적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