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노경진

서울 1인 청년가구 37% '지옥고'서 산다

입력 | 2018-06-28 16:54   수정 | 2018-06-28 16:58
서울에서 혼자 사는 청년가구 중 이른바 ′지옥고′라고 불리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에서 사는 주거빈곤가구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의 1인 20~34세 청년가구 중 주거빈곤가구의 비율은 2005년 34%에서 2010년 36%, 2015년 37%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체 가구 중 주거빈곤가구 비율이 1995년 47%에서 2015년 12%로 급락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