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상재
앞으로 국내 주요 제과 업체인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에서 1회용 비닐쇼핑백 사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2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업체와 이같은 내용의 자발적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파리바게트는 올해 말까지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90% 이상, 뚜레쥬르는 내년 1월까지 80% 줄인 뒤 단계적으로 비닐쇼핑백 사용을 하지 않고 대신 재생종이 봉투를 쓰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으로 두 업체에서 사용하는 비닐쇼핑백이 연간 2억3천만 장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