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삼성, '반도체 백혈병' 중재 수용…10년 분쟁 종지부 임박

입력 | 2018-07-22 10:04   수정 | 2018-07-22 11:07
삼성전자가 이른바 ′반도체 백혈병′ 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내놓은 공개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위원회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피해자를 대변하는 시민단체 ′반올림′도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10년 넘게 끌어온 ′반도체 백혈병′ 분쟁도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