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승환

네이버 'N스토어-웹툰' 합병 발표 하루 만에 철회

입력 | 2018-07-27 19:16   수정 | 2018-07-27 19:16
네이버가 본사의 영화·웹툰 등 콘텐츠 유통 ′N스토어′ 사업 부문을 웹툰 전문 자회사 네이버웹툰으로 넘기겠다는 계획을 발표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네이버는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고 조직통합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네이버웹툰과의 분할합병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네이버 이사회에서 결의한 사안이 불과 하루 만에 번복되자, 한국거래소는 네이버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상장법인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벌점이나 공시위반제재금 부과되며, 벌점이 5점 이상이면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