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민

한수원, 월성 1호기 핵 연료 저장조로 이동

입력 | 2018-09-07 16:30   수정 | 2018-09-07 16:31
한국수력원자력이 조기 폐쇄하기로 결정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연료를 빼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지난 3일부터 원자로 안에 있는 핵 연료를 빼서 연료 저장조로 옮기기 시작했고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연료가 원자로 내에 있으면 관련 설비를 점검해야 하지만, 저장조에 보관하면 냉각 설비만 집중적으로 관리하면 돼 더 안전하다고 한수원은 설명했습니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를 영구 정지시키기 위한 운영 변경 허가를 내년 6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해, 원안위가 승인하면 해체 절차를 시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