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봉기

삼겹살 기름으로 만든 바이오중유로 발전소 돌린다

입력 | 2018-09-10 16:18   수정 | 2018-09-10 16:20
삼겹살 기름 등 버리는 기름으로 만든 바이오중유를 석유대신 발전연료로 사용할게 있게 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석유대체연료로 인정하고 전면 보급하기 위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전용 바이오중유는 고기기름이나 폐식용유 등 동식물성 유지, 바이오디젤 공정 부산물 등을 원료로 제조한 연료입니다.

바이오중유는 석유보다 친환경적이어서 정부와 발전사가 2014년부터 시범보급사업과 실증연구를 추진했으며 석유관리원 연구결과 미세먼지 주범인 황산화물을 거의 배출하지 않고 질소산화물도 중유 대비해 39%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