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9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25%…10년 만에 최대폭

입력 | 2018-10-01 15:03   수정 | 2018-10-01 15:19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10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값이 1.25% 올라 지난 2008년 6월 기록했던 1.74%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구별로는 지하철 개통 등의 호재가 있는 강동구의 상승률이 2.18%로 가장 높았으며, 서초구, 강남구, 영등포구, 송파구 등의 오름폭이 컸습니다.

감정원은 다만 지난달 통계는 8월 13일 대비 9월 10일 기준으로 조사돼 정부의 9.13 수요 대책과, 9.21 공급 대책 발표 이후의 시장 변화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