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필희

토양미생물이 토마토 병 막아준다…국내연구진 첫 규명

입력 | 2018-10-09 05:53   수정 | 2018-10-09 06:30
흙 속에 있는 토양 미생물이 토마토 등 가짓과 식물에서 흔히 발생하는 풋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연세대 김지현 교수팀과 동아대 이선우 교수팀은 토마토 뿌리에서 풋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는 미생물을 찾아냈으며, 이 미생물이 살던 흙에 풋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이 없는 작물을 옮겨심으면 병 발생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바이오 테크놀로지′ 온라인판에 오늘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