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재경

미 재무부, 국내 은행에 대북제재 준수 요청

입력 | 2018-10-12 11:37   수정 | 2018-10-12 11:41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국내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에 직접 연락해 대북제재 준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우리나라 은행들과 전화회의를 열었고, 시중은행들의 준법감시 담당 부행장급 임원들이 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미 재무부 측은 국내 은행의 준법감시 담당 부행장급 임원들에게 은행이 추진하는 대북 관련 사업 현황을 물었고 대북제재를 위반하지 않길 바란다는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