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준홍
지난달 국내 경차 판매가 약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내수 시장에서 국산 완성차 업체가 판매한 경차는 총 8천 6백여 대로 지난 2009년 1월 이후 9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차적으로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에서 경차가 제외됐기 때문으로 분석되지만, 최근 소형 SUV 차종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경차 자체의 경쟁력이 약화됐기 때문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