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홍의표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 17개월째 하락

입력 | 2018-10-28 09:27   수정 | 2018-10-28 09:29
우리나라의 향후 경기 상황을 전망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가 17개월째 하락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8월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99.2로 집계돼, 지난해 3월 이후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여파로 1999년 9월부터 20개월 연속 하락한 이후 가장 긴 내림세입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으로, 100보다 낮으면 경기 하강으로 해석합니다.

우리나라는 올 4월부터 경기선행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